”1000억 달러 회사된다“…'자금 조달' 주목 오픈AI

입력 2024-08-29 13:18  



챗GPT 개발사이자 기업 가치 100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는 오픈AI가 미국의 유명 벤처 투자사와 추가 자금 조달을 논의 중이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벤처 투자사 스라이브 캐피털이 대규모 자본 조달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라이브가 약 1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으며, 오픈AI 협력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도 추가로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미 1000억달러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는 오픈AI에 수십억달러 규모의 자본이 더해지면서 기업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오픈AI는 비상장 기업으로 비영리법인이 최상위에서 영리법인을 지배하는 구조다. MS는 지난 2019년부터 영리법인에 총 130억달러 이상을 투입해 지분 49%를 취득했다. 이번 투자도 영리법인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가 실행되면 지난해 1월 MS가 약 100억달러(약 13조4000억원)를 투자한 이래 오픈 AI에 가장 큰 규모의 외부 자금이 수혈되는 셈이다.

현재 오픈AI는 전 세계 AI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구글과 자체 AI 제품을 제공하며, 아마존과 함께 전직 오픈AI 임원들이 설립한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에 투자했다. 메타 또한 자체 AI 모델을 개발했다.

WSJ는 “MS가 오픈AI에 계속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은 두 회사가 서로 경쟁하고 각기 다른 새로운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있음에도 두 회사의 관계가 여전히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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