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48%·트럼프 47%…지난달엔 2%p 뒤져

입력 2024-08-30 08:15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내에서 간 발의 차이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자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양자대결에서 한 달만에 1%포인트 격차로 역전하며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WSJ이 지난 24∼28일 전국 유권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해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자 가상대결에서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은 48%,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47%로, 해리스 부통령이 오차 범위(±2.5%포인트) 안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아주 근소하게 앞섰다.


앞서 WSJ이 지난달 23∼25일 조사한 결과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47%로, 트럼프 전 대통령(49%)에 2%포인트 차로 뒤졌는데, 한 달 만에 지지율이 역전된 것이다.

제3 후보를 포함한 다자 가상 대결에서는 해리스 부통령 지지율이 47%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45%)보다 2%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대선후보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양자대결에서 앞선 것은 WSJ 설문조사 기준으로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라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이 조사 결과는 해리스 부통령의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금껏 시도가 성공적이라는 증거가 거의 없음을 가리킨다고 WSJ은 분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