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첫 월요일인 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겠다. 비가 내리는 곳은 기온이 다소 낮아지겠지만 남부지방은 더위가 이어지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2일 새벽 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0.1㎜ 미만의 비가 곳곳에서 내리겠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엔 중부지방 곳곳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 경기 남부와 충청권, 강원 영동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밤사이엔 전라권과 경북 북동 산지, 경상 서부 내륙, 경상권 해안에 가끔 비가 오겠다. 그 밖의 경상권 지역에서는 곳곳에서 0.1㎜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2일 비가 오며 주말보다는 기온이 더 낮아지는 등 폭염은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한낮에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등 더위가 이어질 수 있다.
2일은 서해먼바다에, 2일 오후부터 3일 오전 사이에는 동해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다. 또 2일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