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출 전년 대비 20%↑…화장품주 강세

김동하 기자

입력 2024-09-02 09:38  



피크아웃 우려로 하락 전환했던 화장품주가 반등에 나서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한국화장품제조는 9.04% 오르며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코리아나(+13.70%), 실리콘투(+7.38%), 본느(+7.11%), 코스메카코리아(+6.64%), 스킨앤스킨(+5.67%) 등이 강세다.

올해 상반기 상승세를 보이던 국내 화장품 관련주는 최근 조정을 받은 바 있다. 화장품 대장주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한 달간(7월 29일~8월 28일) 31.32% 하락했고, 같은 기간 삐아와 코스맥스, 한국화장품, 토니모리도 각각 25.24%, 20.27%, 15.87%, 6.40% 떨어졌다.

화장품주가 하락 전환한 배경은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영향이 크다. 중국발 수출 부진이 실적 감소와 주가 상승을 막은 것이다.

하지만, 8월 수출 실적이 발표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8월 화장품 수출액은 8억 5천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8월 누적 화장품 수출액은 64억 8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9% 성장했다.

여기에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 2분기 ‘미국판 올리브영’인 울타뷰티(ULTA)에 투자했다는 사실도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투자증권은 "미국을 포함해 직수출 증가에 대한 개별 기업의 실적 성장은 3분기부터가 본격 시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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