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욕증시, 경기침체 우려·빅테크 투매에 급락 마감
- '9월 약세장'에 대한 경계감이 대형 기술주 투매 현상을 촉발하고 신규 경제 지표들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재점화하며 시장은 지난달 5일 이후 최악의 폭락장을 연출
-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무려 626.15포인트(1.51%) 하락한 40,936.93에 거래를 마침.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9.47포인트(2.12%) 내린 5,528.9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77.33포인트(3.26%) 떨어진 17,136.30을 각각 기록
-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2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47.5)를 소폭 하회. ISM 제조업 PMI는 미국의 제조업황이 다섯 달 연속 위축 국면에 있음을 시사
2) 美 법무부, 엔비디아에 소환장…AI칩 반독점 조사 예정
-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법무부가 AI 반도체 시장을 독점하는 엔비디아를 조사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다른 기업들에게 소환장을 보냈다고 보도
- 소식통에 따르면 반독점 당국은 엔비디아가 고객사들이 다른 공급업체로 전환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자사의 AI 반도체를 독점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고객사들에게 불이익을 준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짐
-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6월 미 반독점 당국인 법무부와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상대로 반독점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개시할 것이라고 보도
3) 국제유가, 미국 경기 침체 조짐에 하락…WTI 4.4%↓
- 국제 유가는 미국 제조업 위축 소식에 하락
-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3.21달러(4.4%) 하락한 70.34달러에 마감
-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는 3.77달러(4.9%) 급락한 73.75달러로 집계
4) 트렌드포스 "삼성전자, HBM3E 8단 엔비디아에 공급 시작"
- 3일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삼성이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에 비해) 다소 늦게 뛰어들었지만, 최근 HBM3E 인증을 완료하고 H200용 HBM3E 8단 제품의 출하를 시작했다"며 "블랙웰 시리즈에 대한 인증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힘
- 삼성전자는 지난 7월 2분기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HBM3E 8단 제품을 3분기 내 양산해 공급을 본격화하고, 12단 제품도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음
- 트렌드포스는 "최근 H200 GPU에 대한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와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고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H200은 올해 3분기 이후부터 엔비디아의 주요 출하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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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TO 법제화 재개···증권사들 'MTS 조각투자 서비스' 추진
-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3곳이 크로스체크의 토큰증권발행(STO) 통합 플랫폼 서비스 도입을 추진
- 크로스체크가 운영하는 스팀(STIIM)은 발행사별로 독립적으로 판매되던 각종 조각투자 상품을 통합해서 조회할 수 있는 플랫폼. 시계·명품·와인·아트토이·미술품·음악·한우 등 다양한 발행사의 상품을 지도형태로 확인할 수 있음
- 증권사의 스팀 서비스 채택이 완료되면 투자자들은 MTS내 서비스 탭에 들어가 각종 조각투자 상품을 골라 투자할 수 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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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일 미국. 유럽 증시
- 다우산업 : 40936.93 (-626.15p, -1.51%)
- S&P500 : 5528.93 (-119.47p, -2.12%)
- 나스닥 : 17136.3 (-577.33p, -3.26%)
- 영국 FTSE100 : 8298.46 (-65.38p, -0.78%)
- 프랑스 CAC40 : 7575.1 (-71.32p, -0.93%)
- 독일 DAX30 : 18747.11 (-183.74p, -0.97%)
- 유로스톡스50 : 4912.52 (-60.55p, -1.22%)
- 주요뉴스 및 시황
- 뉴욕증시, 경기침체 우려·빅테크 투매에 급락 마감
-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4.6달러(-0.18%) 상승한 온스당 2,523.00달러에 거래를 마감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6.4bp 오른 3.863%을 기록
-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직전 거래일 대비 0.8bp 오른 3.831%을 기록
-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14% 오른 101.76을 기록
3. Today 관심 레포트
- 하나금융지주: 하반기 은행업종 주도주 (신한투자증권, BUY, 목표주가 8.1만원)
- 주식시장 전반적인 모멘텀 둔화로 밸류업 다시 관심. 지수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은행업종 내에선 3분기 호실적,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등이 기대되는 하나금융지주 주목
- 3분기 예상 지배주주순이익 1.1조원으로 컨센서스 8.8% 상회 전망. 제한적인 자산 성장에도 마진 및 건전성 관리가 호실적 견인
- 4분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예정. 50% 수준의 중장기 총주주환원율 목표치 제시는 물론 분기 균등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 확대 등 방법론적인 측면에서의 다각화 기대
- 농심: 글로벌 수요 대응을 위한 신규 투자 결정 (하나증권, BUY, 목표주가 54만원)
- 전주 농심은 '교환사채 발행'을 공시. 자사주 30만주(발행주 대비 4.93%)를 기초자산으로 한 발행으로 '수출용 생산설비 투자를 위한 자금 마련'이 목적
- 신공장은 기존 부산 녹산 공장 옆 유휴부지에 약 1만 5,500평 규모로 건설
- 2026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예정. 완공 이후 농심의 연간 수출 생산 Capa는 기존 5억개->10억개로 증가(금액으로 약 4천억원 증가 효과 추정)
- 비올: 하반기 더 기대되는 이유 (유안타증권, BUY, 목표주가 1.3만원)
- 2Q24 매출액 152억원 (YoY +43.5%, QoQ +35.5%), 영업이익 97억원 (YoY +70.4%, QoQ +48.7%, OPM 63.7%)
- 이루다로부터 약 36.6억원의 특허 분쟁 관련 합의금을 수령. 2분기 기술이전 합의금을 제외하더라도 의료기기(장비 + 소모품) 사업부문 매출액은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전분기대비 모두 성장세를 기록
- 하반기는 통상적으로 북미 지역에 장비 판매가 집중되는 계절적 성수기에 해당. 북미 시장의 견조한 성장과 더불어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지역, 브라질의 고른 성장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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