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삼남' 김동선 야심작 파이브가이즈, 서울 밖 첫 매장 연다

이지효 기자

입력 2024-09-04 09:58   수정 2024-09-04 15:40



파이브가이즈가 서울을 벗어난 지역에도 매장을 열기로 했다. 파이브가이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이 국내에 들여온 미국 햄버거 브랜드다.

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파이브가이즈가 9월 서울 외 첫 매장을 경기 판교에 연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서울 강남에 1호점을 낸 파이브가이즈는 올해 8월까지 4개 점포에서 누적 방문객이 20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 파이브가이즈는 오픈 1년 만에 전 점포가 글로벌 매출 톱10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5호점은 9월 9일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 식품관에 문을 연다. 매장 규모는 301.2㎡, 112석이다.

판교는 정보기술(IT) 기업과 스타트업이 밀집한 지역으로 유행에 민감한 젊은 소비층이 활발히 활동하는 곳이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자리잡고 있어 가족 단위의 고객층도 두텁다. 파이브가이즈는 지역적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폭넓은 고객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서울 외 지역에서도 더욱 많은 고객들이 파이브가이즈의 특별한 맛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에게 최고의 버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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