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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 마감…고용보고서 앞두고 숨고르기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입력 2024-09-05 07:38   수정 2024-09-05 13:11



[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9월 5일 오전 6시 40분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미국 뉴욕증시는 4일(현지시간) 8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이틀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9%(38.04포인트) 오른 4만974.97에 마감했다. 반면 S&P500지수는 0.16%(8.86포인트) 내린 5520.07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30%(52.00포인트) 하락한 1만7084.30으로 장을 끝냈다.

시장 분위기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이는 8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이틀 앞둔 시장에서는 일단 지표를 지켜보고 가자는 분위기가 강했다.

오전 장중 발표된 노동부의 7월 JOLTs(구인이직보고서)는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키우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를 강화했다. 7월 구인 건수는 한 달 전보다 23만7000건 감소한 767만3000건으로 지난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보고서 발표 후 금융시장에서는 연준이 25bp(1bp=0.01%포인트(%P))가 아닌 50bp의 '빅컷'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강해졌다. 시장 참가자들은 25bp 인하 확률을 55%, 50bp 인하 확률을 4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연준 내 '매파'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리기 위해 인플레이션이 2%까지 내리기를 기다리는 것은 고용시장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여전히 시장 참가자들은 9월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고 있지만, 시장이 추세적 약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는 크지 않다. TD 웰스의 시드 바이드야 CIO는 "우리 관점에서 이것은 정상적인 과정이고 단기 변동성"이라면서 "어제와 오늘 절반을 가지고 우리 포지션을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7.6bp 밀린 3.768%를 기록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11.8bp 급락한 3.769%를 가리켰다.

이날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강해지면서 장중 2년물과 10년물의 수익률 역전 현상이 일시적으로 해소되기도 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2.03% 오른 21.14를 기록했다.

[특징주]

■ 엔비디아
전날 9% 넘게 급락하며 시가총액 2790억 달러가 증발한 엔비디아는 이날도 1.66% 하락 마감했다.

■ 대형주
애플과 아마존은 각각 0.86% 1.66% 하락했다.?메타는 0.19% 올랐다.

■ 테슬라
테슬라는 4.18% 상승했다.

■ AMD
엔비디아의 경영진을 지낸 키스 스트리어를 영입했다는 소식에 2.87% 상승했다.

■ 지스케일러
2025 회계연도 매출액과 순이익이 예측치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하면서 18.67% 급락했다.

■ 달러트리
연간 매출액 및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22.16% 하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증시는 4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범유럽증시 스톡스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2포인트(0.97%) 하락한 514.82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155.26포인트(0.83%) 하락한 1만8591.85에, 영국 런던증시 FTSE지수는 28.86포인트(0.35%) 내린 8269.60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지수는 74.13포인트(0.98%) 하락한 7500.9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은 기술주가 주도했다. 기술 섹터 낙폭은 3.2%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4일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침체 우려와 무역 긴장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8.70포인트(0.67%) 하락한 2,784.28에, 선전종합지수는 9.09포인트(0.59%) 내린 1,521.64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 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지난 2월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장중 저점은 2,781.94까지 낮아지기도 했다.

[국제유가]

10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09달러 (1.55%) 하락한 배럴당 69.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9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05달러 (0.07%) 상승해 배럴당 72.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54% 내려 2,526.45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11% 오름세 나타내 2,495.65 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9월 5일일 오전 6시 45분 0.26% 하락한 58,144.0달러에 거래됐다.


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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