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노화 빨라진다"…여기도 대형 악재

입력 2024-09-09 10:10   수정 2024-09-09 11:37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간이 인구 고령화 리스크를 지적하며 주식 투자자들을 경고하고 나섰다.

8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JP모간은 "세계 인구의 고령화 현상이 갈수록 빨라질 것"이라며 "주식 시장에도 대형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날 JP모간은 인구 고령화와 주식 시장의 상관 관계를 분석하며 65세 이상의 노년층 인구가 1%p 늘어날 때마다 연간 증시 수익률은 0.92%p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JP모간은 "인구 고령화로 기업의 수익성은 떨어지고 저축률은 감소할 것"이라며 "성장 둔화와 가치 하락으로 증시도 직격탄을 맞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65세 이상의 노년층 인구가 1%p 증가할 때마다 근로자 성장률은 0.58%p 감소할 것이라며 "노동력 둔화도 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P모간은 인구 고령화 추세가 국가별로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10년 동안 미국의 고령 인구 비율은 약 3%p로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중국은 약 7%p 정도로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구 고령화로 수혜를 보는 섹터도 있을 것이라며 65세 인구 비율이 1%p 늘어날 때마다 헬스케어 분야 수익률은 0.85%p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비즈니스 인사이더)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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