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억만장자' 우주로 날았다

입력 2024-09-11 07:38   수정 2024-09-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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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의 억만장자를 비롯한 4명의 민간 우주비행사들을 태운 스페이스X가 10일 오전(현지 시각) 우주로 발사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플로리다 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폴라리스 던 프로젝트를 위한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들은 새로운 우주복 디자인을 테스트하고 첫 민간 우주유영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5일간의 임무에 돌입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최초의 상업용 민간 우주유영에 도전해 왔다.

4명의 승무원들은 억만장자 사업가, 은퇴한 군 전투기 조종사, 그리고 두 명의 스페이스X 직원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을 태운 캡슐은 약 9분 30초 만에 궤도에 도달했다.
41세의 억만장자 재러드 아이작먼은 전자 결제 회사 쉬프트4의 설립자로 이번 폴라리스 임무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2021년 스페이스X와 함께 했던 인스피레이션4 비행과 마찬가지로 이번 임무에도 비용을 부담했다. 비용은 수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작먼과 함께하는 승무원들은 임무 파일럿인 50세의 스콧 포티트(공군 중령 출신)와 스페이스X의 엔지니어인 30세의 사라 길리스와 38세의 안나 메논 등이다.
우주유영 시, 아이작먼과 길리스는 산소 라인에 연결된 채 우주선 밖으로 나가고, 포티트와 메논은 캐빈에 남아 있을 예정이다. 이는 인류 역사상 첫 상업용 우주유영이자 민간인 우주유영이다

지금까지 우주유영은 고도로 훈련되고 자금이 지원된 정부 우주비행사들만 수행해왔다.

이들은 스페이스X가 만든 새로운 우주복을 테스트하게 되며 우주 방사선과 우주의 진공 상태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는 다양한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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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기획제작1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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