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7일 연속 순매도세
삼성전자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가운데 코스피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10일 코스피는 오전 9시 15분 기준 3.65포인트(0.14%) 오른 2,519.78를 가리켰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963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71억 원, 2,809억 원 사들이고 있다. 이날까지 외국인은 7일 연속 순매도세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SK하이닉스(+0.06%), LG에너지솔루션(+1.32%)를 제외하고 현대차(-2.38%), 삼성전자우(-1.45%), 셀트리온(-0.36%), 기아(-2.40%), KB금융(-2.90%), 신한지주(-2.83%)가 내리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1.66% 하락한 6만 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만 5천 원이 붕괴되며 52주 최저가(6만 4,800원)를 경신하기도 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7일 연속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8.52포인트(1.21%) 상승한 714.72를 가리키고 있다. 기관이 121억 원을 팔고 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2억 원, 73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은 오르고 있다. HLB(-0.12%)를 제외하고 알테오젠(+0.98%), 에코프로비엠(+1.88%), 에코프로(+1.65%), 클래시스(+2.92%), 엔켐(+0.60%), 휴젤(+1.99%), 리가켐바이오(+1.79%), 삼천당제약(+0.92%) 등이 강세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열리는 대선 후보 TV토론과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커진 탓으로 풀이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4.47포인트(0.45%) 오른 5495.52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1.28포인트(0.84%) 오른 1만7025.88에 장을 마쳤고, 다우존스30지수는 전장보다 92.63포인트(0.23%) 하락한 4만736.96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내린 1,344.0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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