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0% 더 오른다"...테슬라 강세론 '솔솔'

입력 2024-09-11 09:48  



글로벌 투자은행 도이치방크가 테슬라를 최선호주로 선정하며 강세론을 주장했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도이치방크는 테슬라의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하며 목표가를 295달러로 올렸다. 이는 테슬라의 주가가 향후 40% 가까이 급등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날 에디슨 유 도이치방크 애널리스트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테슬라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보단 여러 산업을 재편하려는 기술 회사로 독특한 가치 평가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테슬라는 현재 독보적인 위치에 있고 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로봇을 통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높은 수익성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지난주 유럽과 중국에서 2025년에 자율주행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일론 머스크 CEO가 "옵티머스 로봇이 테슬라의 가치를 앞으로 25조 달러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디슨 유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에너지 저장 사업도 유망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해당 분야에서 약 130억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자동차 인도량과 마진이 다소 부진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면서 "테슬라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고 배터리 전기차 업체의 선두주자임이 확실하다"고 평가했다.

이날 테슬라는 전장 대비 4.58% 급등한 226.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CNBC)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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