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대표 김우승)가 전세계 90개국 정부 대표단에 국방 AI 에 관한 기술력을 알렸다.
크라우드웍스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열린 '2024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의 부대행사로 열린 AI 전시회에 한국 대표 AI 기업으로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REAIM 국제회의의 부대행사로 열린 이번 AI 전시회는 '군사 분야에서의 인공지능의 활용과 영향'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군사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크라우드웍스 포함 총 19개 한국 대표 AI 기업이 참여했으며 90개국 정부 대표단, 34개국 외교·국방 장차관급 인사들에게 핵심 경쟁력을 널리 알렸다.
크라우드웍스는 이번 AI 전시회 참가를 통해 각국 외교·국방 장차관급 주요 인사들에게 AI 솔루션 개발 역량을 소개하고 기업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국방에 특화된 국내 최고 수준의 고품질 데이터 수집 및 가공, 데이터셋 구축, AI 솔루션 개발 등 크라우드웍스의 핵심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전시회 동안 케냐 국방장관을 비롯하여 스페인, 이집트, 우즈베키스탄 등 주요 인사들이 크라우드웍스 솔루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크라우드웍스는 이전부터 국방 분야 데이터 구축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전문성을 쌓아왔으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국내외 국방 관련 기관 및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향후 대규모 국방 AI 사업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이사는 "올해 4월 국방부가 국방AI센터를 개소하는 등 국방 경쟁력 강화에 관한 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시점에서 크라우드웍스의 역량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미 국방 분야에서 쌓은 데이터 전문성과 최신 AI 기술력을 접목하여 국방 AI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 및 유관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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