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접근했나"…트럼프 암살 시도 자체 조사

입력 2024-09-16 21:08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섰다가 사퇴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자신의 지역구에서 발생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암살 시도 사건에 대해 연방 정부와 별도의 수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15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국민들은 암살이 될 뻔한 이번 사건과 어떻게 그(용의자)가 전 대통령이자 현 공화당 대선 후보에게 500야드(약 457m) 이내로 접근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며 "플로리다주는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발생한 암살 시도에 대해 자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소유의 골프장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노린 암살 시도가 발생했다.

비밀경호국(SS)과 경찰 등에 따르면 경호국 요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골프를 치던 중 골프장 밖에서 AK-47 유형 소총으로 무장한 용의자를 발견해 사격했다.

경호국 요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약 한 홀 정도 앞서가다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300여m 떨어진 덤불 속에 숨어있던 용의자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다치지 않았으며 당국은 용의자인 58세 남성을 체포해 수사 중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야외유세 중 암살 시도 총격을 받은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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