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는 팀버랜드와 노스페이스의 모회사 VF코퍼레이션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며, 주식 등급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다고 18일(현지시간) CNBC가 밝혔다.
아드리엔 이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는 VF 코퍼레이션의 목표 주가를 19달러에서 22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약 20%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 수준에서 위험 대비 보상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며 ”2024년 가을 시즌을 시작으로 향후 4~6분기 동안 기업의 기본적인 지표들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애널리스트는 밴스(Vans) 브랜드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VF 코퍼레이션의 반등의 가장 큰 요인은 몇 년간 부진을 겪어온 밴스의 회복“이라며 ”우리는 밴스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과소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VF 코퍼레이션 주가는 올해 들어 2% 하락했으나, 이번 분기에는 36% 상승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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