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준율을 전격 인하, 시장에 1조위안(한화 189조원) 유동성 공급 등 적극적인 경기부양 의지를 밝히면서 중국 증시가 급등하고 있다.
우리 시간으로 24일 오전 10시41분 현재 중국상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4.50포인트(0.89%) 오른 2,773.41을 기록중이다.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은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한편, 판궁성 중국인민은행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조만간 지준율을 0.5%포인트 낮춰 금융시장에 장기 유동성 1조위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 행장은 이어 "연내 추가로 지준율을 인하할 수 있다"고도 했다.
중국상해종합지수는 지난 5월20일 3,174.27로 연중 최고치를 찍은 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지난 18일에는 2,689.70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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