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 '피크 아웃' vs. '슈퍼 사이클'! 돈 냄새 잘 맡는 3대 부인, 어느 쪽에 베팅?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입력 2024-09-27 09:03  

남아공 월드컵 경기로 기억나는데요? 예상하기 힘든 경기 결과를 문어를 등장시켜 점쳐보는 것이 한때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최근처럼 AI와 반도체 전망이 엇갈릴 때는 일명, 돈 냄새를 가장 잘 맡는다는 세계 3대 부인들이 어디로 돈을 싸들고 가는지를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오늘은 이와 관련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이 시간을 통해 수차례 강조해 드렸습니다만‘펀더멘털만 받쳐주면, 금리 인하는 증시에 호재다’라는 것이 입증되고 있지 않습니까?
- 마이크론의 날, 2거래일 합산 약 17% 급등
- 코스피 75p↑…삼성전자 4.2%↑· SK하이닉스 9.44%↑
- 금투세 유예 혹은 폐지 호재, “26일만 같아라”
- 주가 올랐다고 금투세 입장 바꾸면 ‘대선 패배’
- 美 경기 침체된다고?…펀더멘털 건전, 주가 상승
- 주간실업청구건수 21.8천 건…실업률 쇼크 탈피
- 2분기 성장률 3%…3분기 성장률 예상치도 3%
- 올해 대공황 주장한 트럼프 무색, 해리스 승리?

Q.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다시 해리스 지지도가 올라가고 있는데요. 만약에 해리스가 당선된다면, 세계 경제활동에서 여성들의 힘이 커지지 않겠습니까?
- 세계 양대 경제기구 총재, 여성이 모두 차지
-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응고지 WTO 사무총장
- EU, 로베르타 의회 의장·우르줄라 집행위원장
- 오늘 日 선거, 다크호스 다카이치 후보의 향방은?
-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womanomics' 트렌드
- 해리스 부통령·옐런 장관·브레이너드 위원장
- 해리스 후보, 11월 5일에 47대 대통령으로 당선?
- womanomics=woman+economics, 2025 트렌드?

Q. 정치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여성들의 힘이 커지고 있습니다만 국제 간 자금흐름에서 여성들의 활동이 활발하지 않습니까?
- 국제 금융시장, 돈을 여성에 비유하는 관행
- 환차익과 금리차 겨냥한 캐리자금, ‘3대 부인’ 주도
- 올드 캐리자금, 자금 원천 선진국의 여성의 대중적 이름
- 종전 선진국 자금, 엔 캐리 자금 ‘와타나베’ 부인
- 유로 캐리 자금 ‘소피아’ 부인
- 달러 캐리 자금 ‘스미스’ 부인
- 뉴 캐리 자금, 최근 자금 원천 신흥국 여성 활약
- 왕씨 부인, 中에서 이탈된 자금을 중남미로 이전
- 괴즈데 부인, 에르도안서 이탈한 자금을 중남미로

Q. 세계 3대 부인 가운데 중에서는 와타나베 부인보다 스미스 부인과 왕씨 부인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고 하는데요. 왜 그렇습니까?
- 9월 FOMC 계기, 국제 고금리 동맹 깨져
- 친미 성향 국가의 중앙은행, 금리인하로 대응
- 친중 성향 국가의 중앙은행, 각자도생 차별화
- 친미 성향 중앙은행, 금리 인하 폭과 속도 차이
- 연준, 뒤늦은 금리인하로 ‘big cut by big cut’?
- 유럽, 인플레 안정 고려해 ‘go stop snake’ 경로
- 금리차와 환차익 노리는 ‘3대 부인’ 최적기 맞아

Q. 돈 냄새를 가장 잘 맡는 3대 부인들이 투자 최적기를 맞아 돈 싸들고 가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곳을 가고 있습니까?
- 9월 FOMC 직전부터, 중남미에 돈 몰려
- 3대 부인, 돈 싸들고 아르헨티나 증시에 투자
- 아르헨티나 주가, 연초 대비 63% 급등
- 아르헨티나 국채도 2014년에 비유되는 ‘대박’
- 전통적으로 투자하는 국가도 계속해서 관심
- 미국 21%· 인도 17% · 캐나다 15% ·호주 14% 등
- 세계 3대 부인의 투자 기피국으로 ‘한국’ 포함
- 러시아 -11% · 멕시코 -7% · 중국 -3% · 한국 -1% 등

Q. 올들어 아르헨티나의 주가 상승률 63%로 압도적으로 1위라는 것이 의외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 유명한 밀레이 대통령의 전기톱 공약을 다시한번 정리해 주시지요.
- 작년 11월, 밀레이 당선…‘전기톱 공약’ 실행
- 무정부 공약, 정부 부처와 공무원 규모 절반 폐지
- 자본주의 공약, 부패 온상인 국영기업 민영화
- 작년 11월, 밀레이 당선…‘전기톱 공약’ 실행
- 살인적 인플레 대책, 취임 이후 최우선 순위
- 8월 CPI 전월비 4%, 취임 당시 25.5% 대비 안정
- 9월 CPI 2%대…밀레이 정부, 인플레 싸움 승리 선언
- 최대 관심, 달러라이제이션과 중앙은행 폐지
- 중앙은행 폐지, 美 달러화를 법정통화로 도입

Q. 요즘 들어 AI와 반도체 앞날에 대해 논쟁이 뜨겁습니다만 이 논쟁은 올들어 지속된 문제이지 않습니까?
- 작년 이후, 엔비디아가 미국과 세계증시 좌우
- 1분기 엔비디아 실적 이후, 반도체 전망 엇갈려
- 4월 이후, ‘winter looms’ vs. ‘summer looms’
- 2가지 시각에 따라, 올해 S&P500 전망 엇갈려
- winter looms, S&P500지수 4200까지 추락할 것
- summer looms, S&P500지수 6500까지 급등할 것
- JP모간發 반도체 공매도 베팅, 4월 19일 수모
- 모간스탠리發 반도체 공매도…JP모간의 수모 재현?

Q. winter looms vs. summer looms 중 세계에서 가장 돈 냄새를 잘맡는다는 3대 부인들인 어느 쪽에 베팅하고 있습니까?
- 3대 부인, 반도체 공매도보다 레버리지 투자
- 이론적으로 공매도, 주가 하락을 겨냥한 전략
- 하지만 주가 예상 빗나가 손실 보는 경우 많아
- 2008년 폭스바겐, 대표적인 공매도 실패 사례
- 전체 지분의 12% 공매도→자사주 매입→손실 우려한 공매도 세력 숏스퀴즈→시총 1위 올라
- 숏스퀴즈, 손실 우려 ‘공매도 매수’ 포지션 조정
- 반도체 공매도 세력, 폭스바겐 교훈 벌써 잊었나?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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