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회장 "AI 산업 핵심 인프라는 전력"

강미선 기자

입력 2024-09-30 14:37  

올해 3회째 맞이하는 LS 퓨처 데이
신사업·혁신 21개 프로젝트 공유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개최된 LS 퓨처 데이에서 구자은 LS그룹 회장(가운데)이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S그룹 제공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인프라가 전력 산업이기에 우리 LS에게 또 다른 기회가 오고 있다"며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을 주문했다.

LS그룹은 AI 시대를 맞아 그룹의 미래성장을 다짐하기 위한 'LS 퓨처 데이'를 경기 안양 LS타워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LS 퓨처 데이는 구자은 회장 취임 후 지속 추진해온 '양손잡이 경영'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행사다. 양손잡이 경영이란 기존 전기·전력·소재에 배터리·전기차·반도체를 양손에 쥐고 내실 강화와 외형 확대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이다.

이번 행사에는 구자은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COO(최고운영책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R&D 최고 성과 사례 등을 공유하고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사업, 기술, 혁신 세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통한 고객경험 혁신, UC(울트라커패시터)를 활용한 ESS(에너지저장장치) 연계 전기차 충전소 구축 등 각 사의 21개 프로젝트가 경쟁했다.

구 회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목표인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임직원 모두가 AI를 활용한 업무혁신을 적극적으로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LS GPT와 같은 AI를 접목시켜 업무방식을 개선하고 이해관계자들과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차별화된 제품 솔루션 및 서비스를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앞서 2030년까지 총 20조원 이상을 투자해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CFE) 발전 사업과 배터리·전기차·반도체 등 신사업을 육성해 자산 50조원 이상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 2030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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