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세계 문화 예술의 중심인 뉴욕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전시 기획사 측은 배우 김희선이 디렉터로 참여한 〈ATO ; 아름다운 선물 展〉이 현지 시각 오는 10일 뉴욕 문화 특구 첼시에 위치한 ‘에이피 스페이스(AP Space)’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11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박서보, 이우환, 박석원, 김강용, 강형구, 이이남 등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작품이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3년 9월, 데뷔 30주년을 맞아 진행한 ‘ATO ; 아름다운 선물 展’ 전시회를 오는 10월 뉴욕에서 개최하는 것이다.
김희선은 지난해,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 6인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은 전시를 개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K-현대미술의 가치를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아트 콘텐츠 디렉터에 도전, ’에이치아트이엔티‘와 무료 전시회를 개최했다. 김희선이 ’ATO ; 아름다운 선물 展‘을 통해 소개한 거장은 박서보, 이우환, 박석원, 김강용, 강형구, 이이남 등 6인.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전설이다.
‘에이치아트’ 측은 “지난해 짧은 기간 동안 3만 5,000명이 ’ATO ; 아름다운 선물 展‘을 찾아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감상했다“면서 ”이를 뉴욕으로 옮겨 세계인들과 한국미술의 경이로움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김희선 배우가 데뷔 30주년에 대한 감사를 선물하고 싶어 했다“면서 ”그가 느꼈던 한국 순수예술의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자는 마음으로 기획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에이치아트’는 대중문화와 순수미술을 결합, 새로운 방식으로 K-콘텐츠를 확장하는 아트테인먼트 갤러리다. 김희선이 직접 콘텐츠 디렉터가 되어 한국 순수예술의 매력을 친근하게 알리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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