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go, 10억 달러 규모 에너지부 대출 약정으로 주가 급등

입력 2024-10-03 22:33  



EVgo의 주가는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10억 5천만 달러의 대출 조건부 약정을 받았다고 밝힌 후 급등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28% 상승한 5.03달러를 기록했다.

이 전기 자동차 충전기 제조업체는 개장 전 에너지부가 미국 전역의 고속 충전 네트워크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10억 5천만 달러의 저가 부채 금융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Vgo는 이 자금 조달이 충전 공간을 확장하고 전국적으로 충전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금 조달을 통해 건설될 충전소의 40% 이상이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저스티스40 이니셔티브에 따라 소외된 지역에 배치될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이 조건부 약정은 에너지부가 자금을 조달하려는 의도를 나타낸다.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기관이 대출 자금을 조달하기 전에 특정 기술적, 법률적, 환경적, 재정적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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