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 전쟁' 싸이 흠뻑쇼, "못 구할만 하네"

입력 2024-10-06 17:20  



가수 싸이의 '흠뻑쑈' 공연의 온라인 암표 거래가 최근 공연 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에서 받은 '온라인 암표 신고 게시판'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게시판에 신고돼 조치까지 이어진 건 '흠뻑쑈'가 15건으로 가장 많았다.

게시판에 접수된 암표 신고는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총 3천400건이었다. 콘진원은 이중 티켓 발권 내역을 특정할 수 있는 144건의 유효 신고를 확인해 109건에 대해 소명 확인·이용정지 등 조치를 진행했다. 허위 티켓(44건)을 제외하고 실제 암표가 발견돼 유효 조치가 이뤄진 신고는 34개 공연에 65건이었다.

'흠뻑쑈' 다음으로는 '나훈아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가 4건, '2024 윤하 20주년 콘서트-스물', '더보이즈 세컨드 월드투어:제너레이션', '싸이 올나잇스탠드 2023-흰눈싸이로', '2024 파워풀 K-트로트 페스티벌'이 각 3건 순으로 많았다.

음악공연 암표 신고가 2천556건으로 75.2%를 차지했고, 팬클럽 미팅과 페스티벌이 519건, 게임이 200건, 뮤지컬이 125건 순이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 대한 신고가 2천721건으로 80%를 차지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암표 거래 신고도 626건으로 조사됐다.

강유정 의원은 "암표 판매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보다 적발 시 받을 벌칙을 높이는 등의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며 "동시에 판매자가 부정 판매를 방지하기 위해 기술적·물리적 조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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