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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택시 공개에 韓 로봇주 '들썩'…연관성 있나 [장 안의 화제]

이근형 기자

입력 2024-10-11 15:34   수정 2024-10-11 16:35

    ※ 한국경제TV 생방송 성공투자오후증시는 매일 오후 2시에 방영됩니다. 투자 판단은 개인의 몫이며, 모든 투자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앵커>
    기업가치 분석의 달인이죠. 밸류파인더 이충헌 대표와 함께합니다. 대표님 어서오세요.
    외국인 이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 들어서 코스피 수익률이 마이너스 2.83% 코스닥은 마이너스 11.46% 주요국 중에 꼴지라고 하거든요.
    오늘도 지금 하락 종목이 더 많습니다. 코스피가 빨간불인데도 불구하고. 이 정도면 뭔가 어디에 하자가 좀 심각하게 있는 거 아닙니까.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요즘 시장이 사실 지금 2차전지도 보면서 드는 생각인데 테슬라도 지금 시간에서 5%까지 올랐다가 장 끝나고 그리고 지금 이제 마이너스 5%까지 갔다가 지금 마이너스 2%까지 오히려 아래꼬리를 닿으면서 올라오는 그런 모습인데, 이 올라오는 모습인 상황에서 오히려 에코프로 비행과 에코프로 같은
    2차전지 관련주들은 오히려 하락을 하는 낙폭을 더 키워가는 그런 모습들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그러니까 악재는 같이 반영을 하는데 예를 들어 호재라고 표현을 하면 호재는 반영을 못하는 전형적인 너무 안타까운 그런 모습들이 지금 시장에서 나오고 있는데 그러한 시장의 모습은 말씀해 주신 것처럼 결국은 시장이 활기를 띠는 느낌이 없기 때문에 안 좋은 것만 반영이 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계속되는 부진한 시장을 대표님은 어떤 멘탈로 견디고 계신 거예요?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사실 최근에 기사로도 나왔었는데 올해 거의 스몰캡이나 이런 종목의 대부분 60-70%는 다 하락을 했다 이런 얘기가 나올 만큼 올해 시장이 강하게 갔었던 섹터들은 되게 많았었는데 정작 결론적으로 보면 대부분의 종목은 하락을 했다고 볼 수 있거든요. 그런 시점에서는 매매를 자주 하시는 분들의 얘기를 들여다보면 항상 돈이 몰리는 대로 같이 가야 되고 자를 때는 최대한 빨리 잘라야 된다. 그런데 이게 또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게 트레이딩의 관점이지 뭔가 밸류에이션을 보고 그 기업의 가치를 보고 중장기로 보는 건 아닌데 또 이런 얘기를 하다 보면 또 이제 말씀하실 부분들이 한국 증시가 언제부터 또 같이 투자를 했냐. 이런 얘기도 나올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에는 어쨌든 요즘에 전문적으로 업으로 트레이딩을 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보면 대체적으로 돈이 붙는 데 따라다니는 경우가 많다더라 이렇게 좀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부지런 부지런하게 시장을 보면서 가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우리 시장의 화제거리들 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임하영 캐스터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시죠.

    <임하영 캐스터>
    장 안의 화제 전해드립니다.
    오늘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바로 테슬라의 로봇택시 공개입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점심부터 시작된 위로봇에서 로봇 택시와 로봇 앤 그리고 AI 로봇까지 공개됐는데요.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로봇 택시의 생산 시점, 2026년 정도고요. 가격은 3만 달러로 한화 약 4천만 원 미만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자율주행 테마, 2차전지 테마는 이슈에 비하면 비교적 플랫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테마 내에서는 세코닉스와 에이스테크 정도가 오전에는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여주면서 테마를 끌어줬었는데요. 하지만 1시를 기점으로 상승폭을 줄이더니 현재는 밑꼬리 길게 달고 있습니다.

    다음 화제는 바로 금리 인하입니다. 한국금통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본격적인 피벗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무려 3년 2개월 만에 우리나라 통화 정책이 바뀐 건데요. 하지만 증시나 채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금리 인하 수혜주죠. 건설이나 금융, 제약 바이오단에서의 움직임이 뜨뜻미지근하고요. 기술주인 네이버나 카카오의 주가 역시도 약보합권 내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마지막 화제입니다.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발표 직후에 교보문고와 예스24 등 온라인 사이트에서 주문이 폭주하면서 오늘장 출판주까지 들썩이는 모습인데요. 그간 잠잠하던 출판주에 노벨 문학상이라는 훈풍이 불어오면서 일제히 상승불 켜내고 있습니다.
    현재 오후장 들어서도 꺾이지 않고 탄력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이 가운데 예림당 같은 경우는 최근 티웨이 항공 경영권 분쟁이어서 노벨상 테마주로도 분류되면서 더블 테마주에 등극했습니다.


    <앵커>
    월가에서는 사실 로봇택시 별 거 없을 거다 그랬는데 완전 별 거 있었습니다. 지금 새로운 모델이죠. 모델2를 타고 머스크가 입장을 해서 보니까 페달도 없고 핸들도 없고 그렇다고 하잖아요. 20명 정도 태우는 로보밴도 예고를 하고 있고요. 무선 충전 기능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내년에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에서 완전 자율주행 사업을 시작한다라는 거거든요. 이번 로봇 택시 공개 보면서 좀 뭘 느끼셨어요?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뭔가 우리가 생각으로만 했었고 영화에서만 봤었던 일들이 뭔가 이제는 눈앞에 딱 나타난 그런 느낌들. 그래서 주변에 이제 다른 분들도 보면 되게 대박이다 신기하다 진짜 구현이 됐구나. 어쨌든 지금 완성도를 떠나서 이렇게 보였으니까 그런 관점들이 있었고 말씀해주신 것처럼 월가에서는 좀 아닌 것 같다 생각이 기대치가 너무 높다라는 의견도 사실 되게 많았고 유명한 거밍치라는 사람도 이거는 2027년 1분기에 양산에 들어갈 수 있고 이 FSD 기술이 정부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돼서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이런 얘기들을 했었는데,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오늘의 이 행사가 결론적으로는 우리나라 증시에는 그렇게 좋은 영향을 미쳐주지는 못했습니다만 2차전지 관련주들 아니면 로봇 관련주들 그리고 자율주행 관련주들 그 안에 들어가는 카메라 관련주들 일제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었던 그런 모멘텀이 되긴 했었는데, 지금 이 회사들도 테슬라에 대한 시각이 그런 것처럼 시간은 아직은 좀 더 필요하다는 그러한 결론에 대해서는 시장이 일단은 좀 인정을 한 게 아닌가라고 볼 것 같습니다.

    <앵커>
    로봇주가 강세를 보이는 건데 옵티머스가 나타났다고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가는 건 어떻게 이해를 해야 돼요?
    연관성이 정확히 있는 겁니까?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사실 100%가 없다고는 할 수는 없겠지만 시장에서 생각을 하는 거는 결국은 지금 이게 약간 시장의 결이라고 같이 볼 수 있는 게 얼마나 모멘텀이 증시 없으면 사실 관련이 그렇게 크게 없다는 걸 알지만 주가가 어쨌든 움직였었던 거고 사실 레인보우로보틱스 같은 경우에는 지금 일중 저가의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오늘 장중에는 5.6%까지 상승을 했었거든요. 그런 관점에서 보면 관련이 지금 당장은 없고 물론 나중에 테슬라뿐만이 아니라 다른 회사들도 저런 거를 만들 때 우리나라에 상장되어 있는 로봇 회사의 기술력이 들어갈 수는 있겠다 약간 이런 쪽으로 가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사실 그런 부분들은 제가 오늘 느낀 거는 테슬라의 이번에 행사가 영향력이 굉장히 컸다라는 부분도 있겠지만 그만큼 지금 우리나라 시장이 모멘텀에 굉장히 고파하고 있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 부분이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큰 전환점이 될 거냐라고 봤을 때는 지금의 주가 상황을 보면 그렇지는 않은 것 같은데 사실 테슬라만 있느냐라고 보면 현대차 같은 경우도 로보택시 경쟁에서 굉장히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아이오닉5의 로보택시가 미국 라스베거스 10만 회 주행에 성공을 했다고 그러고요. LA에서도 자율주행 식품 배달 수천 건이 완료가 됐다 이런 얘기도 있습니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우버사와 같이 준비 중인 것 같은데요. 미 연방의 안전기준 인증을 받은 세계 첫 번째 레벨4 자율주행차다. 레벨4가 완전 자율주행에 들어가는 단계 아니겠어요? 우리나라 자율주행차가 그렇게 생각해보면 지금 정도 레벨보다는 더 올라가야 맞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더 올라가야 하는 부분인데 지금 시장에서 인식하는 현대차를 지금 이런 로보택시와 같은 지금 기술력을 본다기보다는 사실 우리가 현대차 하면 지금 뭐가 생각나냐고 하면 사실은 지금 일단 첫 번째로 최근에 시장이 관심을 줬었던 이유는 밸류업이었고 그 다음이 인도 시장에 상장한다 이런 모멘텀이었었지 뭔가 새로운 기술이나 차에 대해서는 지금 테슬라처럼 이러한 행위에 대한 부분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아직은 좀 주목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밸류업 여러 가지 관점을 떠났을 때 아까 오늘 코스피가 올해 0.2% 정도 하락을 했다 그런데 사실 현대차 같은 경우에는 올해 거의 50%까지 오르고 20%까지 오늘 지금 상승해 있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그러한 관점에서 봤었을 때에는 현대차에도 이러한 기술에 대한 부분은 어느 정도 반영이 되었지만 아직 시장에 널리 알리거나 이런 홍보에 대한 부분은 상대적으로 지금 덜 하고 있는 게 아닐까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래서 투자에 대한 의견도 주셔야죠.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현대차 뿐만이 아니라 사실은 오늘 올라왔었던 종목 중에 퓨런티어라는 기업도 있고 스마트 레이더 시스템이라는 기업도 있는데 사실 저희가 어제 스마트 레이더 시스템하고는 통화를 했었거든요. 통화를 했었던 이유가 이 회사가 4일 전에 미국의 스쿨버스하고 계약을 했다. 여기도 레이더를 만드는 회사인데 그런 관점이 결국은 우리나라의 기술력이 미국 시장에도 지금 진출을 하고 있다는 부분인 건데 그럼 여기서 다시 한 번 생각을 봐야 되는 게 그래 기술력은 좋아. 그러면 그 기술력을 통해서 돈은 언제 벌어들일 수 있어? 또 이런 관점으로 보면 다시 돌아오면 테슬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게 2027년 1월에 양산에 들어간다는데 돈 버는 건 그 이유가 될 거거든요. 하지만 그런 기대감이 있고 기술력이 있으니까 지금 시장에서 관심을 갖는 것처럼
    퓨런티어나 스마트 레이더 시스템 같은 스몰캡 종목 같은 경우에도 해외 쪽으로 어떻게 진출하는지에 대해서 좀 고민을 해본다면 제 생각에서는 실적으로는 설명이 안 되겠지만 당분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모아갈 수 있는 그런 기업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으로 오늘 한국은행 금통위가 38개월 만에 금리 인하로 돌아섰죠. 이창용 총재가 간담회를 조금 전에 끝을 냈습니다.
    우리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 여력 충분히 있다 이렇게 밝히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여력이 많지는 않아 보이거든요.
    이래서 경기 진작 효과를 우리가 기대할 부분이 있겠느냐, 어떻게 보세요?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이게 시장의 기대와 달리 미국의 금리 인하 속도도 점차 느려지고 있다는 얘기들, 동결에 대한 얘기들이 나오고 있고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가계, 특히 부동산과 관련된 문제로 인해서 금리 인하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라는 얘기. 그래서 위헌 5명이 3개월 동안은 유지를 한다는 부분인 건데 근데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는 일각의 예측과는 대비되는 그런 결정이었다는 관점으로 본다면 진작에 대한 효과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뭔가 이걸 통해서 당장의 채권 시장이나 이런 시장에는 당연히 영향을 크게 주겠지만 지금의 주식 시장에는 그렇게 엄청난 큰 의미를 줄 만한 그런 이벤트는 아닐 수 있다. 이렇게 좀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이번 인하로 사실 미국과 금리 격차가 다시 또 벌어지게 된 거 아니겠습니까?
    외국인 자금이 지금도 잘 안 들어오는데 앞으로 더 들어오기 어려워지게 되는 건 아니냐 어떻게 보세요?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그런 관점으로 볼 수도 있긴 했는데 사실 우리나라하고 미국하고 이렇게 금리가 벌어진 게 본격적으로 벌어진 건 2023년 초부터이고요. 그리고 그동안에는 약 1.5% 정도의 차이만 있었는데 미국이 50BP를 내리고 우리나라가 25BP를 내리다 보니까 실질적으로는 1.75%포인트 차이가 나서 더 벌어졌다고 봐야 될 것 같은데 그런데 이제 외국인 자금은 이미 유출이 되었었고 상대적으로 그거에 대한 영향은 미미할 수 있다고는 보고 있지만 앵커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안 그래도 빠지는데 들어오는 것은 더 힘들지 않냐 이 관점으로 본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조금은 시장이 그런 아쉬운 포지셔닝이 됐다고는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 밖에 오늘 화제가 된 소식들 임하영 캐스터와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임하영 캐스터>
    네, 계속해서 장안의 화제 전해드립니다.
    FDA 허가와 관련돼 상반된 흐름을 보여주는 두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동아ST와 HLB인데요. 오늘 오전 동아ST는 자가 면역질환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라 이뮬도사가 미 F-Day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오늘장 짙은 빨간불을 켜내고 있는데요. 반면에 HLB는 간암신약과 관련된 미 FDA의 승인 여부가 지연됐다는 소식에 두 자릿수 때 급락을 보이면서 7만원대 초반선까지 내려왔습니다.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새로운 AI 칩을 공개하면서 엔비디아와의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 블랙웰과 유사한 시기에 출시를 예고했는데요. 두 기업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AI 반도체 쪽으로 오늘장에서 외국인의 수급이 붙어 있습니다. 오전부터 꾸준히 유입되더니 온 디바이스의 테마가 상승율 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화제는 바로 휴젤과 메디톡스입니다. 휴젤이 메디톡스와의 보틀리늄톡신 분쟁에서 승소했습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는 휴젤의 위반 사실이 없다는 최종 심결을 내놨는데요. 2년간 이어진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오늘 휴젤은 26만 원선에 터치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오후장에도 꺾이지 않고 탄력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메디톡스는 마이너스 5%까지 밀렸던 하락분을 모두 회복했습니다.


    <앵커>
    반도체 수출 실적이 나왔는데 전년비 45% 증가, 여전히 증가세는 계속 유의미하게 성장하고 있는 느낌으로 보이거든요.
    이런 상황이라면 아직도 18만 닉스는 좀 너무한 거 아닙니까?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얘기가 계속 나올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 거고 사실은 지금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가 나오고는 있으나 이게 또 삼성전자의 매매 동향과 SK하이닉스 매매 동향을 보면 굉장히 반대의 흐름이 나오고 있거든요.
    주가가 어쨌든 버텨지고 올라오고 있는 SK하이닉스 같은 경우에는 최근에 양매수도 몇 번 들어왔었고 대체적으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그러한 상황인데 오늘은 삼성전자가 물론 1%대 상승을 하고 있고 하이닉스는 보합권에서 머무르고 있고 그리고 HPSP나 8% 정도 상승을 하고 있고요. 이오테크닉스 같은 기업도 오늘 6% 상승을 하면서 그동안 아쉬웠던 모습을 보여줘 왔던 기업들이 그래도 반등을 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인데 반도체 같은 경우도 결국은 외국인이 나가는 이유에 대해서 여러 가지를 생각을 해볼 수는 있겠으나 이쯤 되면 삼성전자 주변에서도 너무 많이 빠져서 사야 되는 거 아니냐 하지만 지금 증권사나 이런 데에서도 여의도에서도 지금 4분기는 더 안 좋을 것 같다라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 그러한 상황에서 그나마 대안이 하이닉스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근데 이제 외국인들이 계속 매도를 하잖아요. 그러면 이제 여기에서 우리가 생각을 해봐야 되는 부분은 그들은 하이닉스를 사는 게 더 향후에 수익률을 더 추구할 수 있는 게 높을까 아니면 엔비디아나 AMD를 사가지고 추구할 수 있는 게 더 높을까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상대적인 하이닉스의 매력도가 그냥 떨어진다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라는 관점에서도 우리가 볼 수 있다라는 점이죠.
    그래서 물론 삼성전자는 지금 좀 아쉬운 모습이었지만 하이닉스 같은 경우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외국인이 매도하는 가운데 매수세가 계속 들어온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해도 될 것 같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상황으로 접근을 해보자면 사실 몸집이 작은 소부장들 있잖아요. 디아이나 오늘 강세를 보였던 HPSP 이런 종목들의 경우에는 그래도 조금 더 변동성이 있으니까 우리가 좀 더 기회를 엿볼 수 있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 8월 5일 충격 이후에 주가의 수준을 보면 그래도 가장 높은 수준에 와 있는 것 같은데..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그런 관점에서 보면 오히려 알파를 더 추구하겠다고 한다면 말씀하셨던 HPSP나 이런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하이닉스랑 삼성전자보다는 더 빠르게 올라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보면 사실 이오테크닉스나 HPSP 같은 경우에는 계속해서 외국인하고 기관이 또 매수하는 모습들을 보여줬었거든요. 우리가 뭔가 삼성전자를 외국인들이 계속 파니까 마치 반도체를 다 판 것처럼 생각을 하지만 사실 지금 이제 이런 관점에서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또 매수세가 다 들어왔었거든요, 그 사이에. 그래서 이제 삼성전자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된다는 얘기가 많고 하이닉스가 더 올라갈 수 있다라는 관점에서
    더 높은 거를 추구한다면 말씀하셨던 HPSP라든가 이오테크닉스 이런 반도체 소보장 관련주들을 대안으로 찾는 관점도 충분히 유효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삼성전자는 어떻게 보세요?
    지금 오늘 보니까 AMD 리사수 CEO가 최첨단 AI 반도체 만들면서
    파운드리는 TSMC 외에는 생각 안 한다 이렇게 또 밝혔단 말이죠.
    이분은 말이 자꾸 바뀌긴 하지만 이렇게 밝힘으로써 삼성전자의 파운드리의 미래를 또 어둡게 하는 발언을 했단 말이죠.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그래서 4분기 실적이 안 좋을 것 같은 얘기가 나온다. 사실 이거는 그냥 다 할 수 있는 얘기이고 제가 생각했었을 때는 삼성전자는 쇄신하는 모습을 저는 그 보여주는 게 오히려 주가가 더 올라갈 수 있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그런 모습을 보였고 그 이후에 이제 임원을 감축한다 해외에 있는 인력을 감축한다 이런 모습들을 보였지만 그런 단순히 비용을 절감하는 모습 외에도 이 회사가 어떤 액션을 보여서 어떤 쪽으로 해서 지금 상대적으로 벌어졌다는 관점으로 봤을 때 그거를 좁혀가고 있는 모습을 시장 참여자들한테 보여줄 수 있을까 외국인이나 기관 투자들이 그걸 공감을 할까 그렇게 되면 매수가 들어올 텐데 이런 관점으로 우리가 지켜봐야 될 부분이 아닐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 주제만 빠르게 좀 알아보죠. 동아 ST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 미국의 FDA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 때문에 오늘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10년 만에 두 번째 허가라고 그러고요. 얀센의 염증성 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복제약입니다. 스텔라라는 전 세계에서 14조 원 규모의 매출이 나는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치료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지난 8월에 유진투자증권이 동아이스티에 대한 목표가를 9만 원으로 상향하면서 상향한 이유가 올해 말에 유럽에서 승인이 나고 내년 하반기에 미국 FDA 승인을 노려볼 수 있다. 이렇게 밝혔는데 그 뒤에 지금 두 달도 안 돼서 미FTA 승인이 벌써 난 거예요. FDA 승인이 났으면 다른 곳 승인은 더 빨라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여기에다가 지금 성장 호르몬, 그로트로핀이라는 성장 호르몬을 개발을 해서
    연 20%씩 꾸준히 매출 성장을 거두고 있다는 겁니다.
    동아ST 지금도 담아볼 만합니까?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저는 괜찮은 관점이라고 보고 있는 게 사실 그동안에 바이오 회사들 주가가 많이 올랐었고
    시장에서도 지금 많은 회자가 되고 있고 그런데 이렇게 FDA가 다 통과되고 있는 그러한 상황에서 이 회사의 올해 주가 상승률은 10%에 불과한 상황인 거죠.
    다른 종목들 더 많이 올라오는 모습들을 보여줬는데 바이오 시밀러 이런 사업을 하는 게 사실 이 회사만 하는 건 아니고 여러 가지 회사들도 많이 하고 있지만 제가 생각했었을 때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아직 시장에서 부각을 받지 못한다는 그런 부분들이 주가 흐름을 좀 아쉬운 모습으로 만든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고 올해 10% 올랐다고 했는데 오늘 8% 오르니까 사실 어제까지 하면 거의 안 올랐다는 얘기거든요.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는 저는 충분히 오히려 더 상승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반면에 오늘 같은 날인데 좀 실망스러운 종목도 있었어요. HLB, 리보세라닙이 내년 3월에나 결과가 나올 것 같다. 이러면서 실망 메모리 좀 쏟아지고 있는데 이게 승인이 생각보다 간단한 문제인 줄 알았더니 그렇게 간단치 않았나 봅니다. 최근에는 중국의 항서 제약하고 가치 개발하는 거다 보니까 대중국 규제 미국에 그거에 같이 피해를 보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도 있는 것 같고요. 한동안 주가가 어렵다고 봐야 될까요?

    <이충헌 밸류파인더 대표>
    일단은 사실 제가 생각했을 때 내년 3월 가는 거가 그렇게 전 악재라고 생각은 안 하는데 중국 기업이 껴있으니까 사실 오히려 그게 좀 걸린다라는 관점으로 보고 있고 최근에 다른 바이오 기업들이 여러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면서 알테오제는 시가총액 1위로 올라오고 리가켐바이오 같은 경우에도 오늘도 신고가를 찍었었던 이런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그래도 기다려왔었던 이런 모멘텀이 내년 5개월 뒤로 미뤄지니까 그건 좀 아쉽다라는 관점에서 매물이 나오는 거에 대한 부분은 맞는 것 같고 그런데 일전에 악재가 있었을 때 회사가 굉장히 언론 보도자료나 굉장히 적극적인 소통 홈페이지에 공식 띄운다거나 열심히 소통을 하면서 다시 주가가 회복했었던 적이 있었거든요. 시기가 좀 미뤄지긴 했지만 그러한 부분들로 시장과의 소통을 통해서 계속해서 어떤 상황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 이렇게 좀 소통을 해 나간다면 오늘의 주가 흐름은 아쉽기는 하지만 다시 한번 또 도약의 그런 기회들이 있지 않을까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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