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고기압 영향으로 날이 맑아 아침에 안개가 짙고 일교차가 크겠다.
토요일인 12일은 이동성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일요일인 13일은 고기압이 서해에서 동쪽으로 이동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맑은 날씨에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해 기온이 떨어져 짙은 안개가 발생하겠다. 12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전국 내륙과 강원산지가 가시거리를 200ｍ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안개로 덮이겠다. 다른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겠다.
고기압 영향권 내에서 대기가 정체해 12일 인천과 경기남부, 충남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겠다. 서울과 세종, 충북, 전북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으로 미세먼지가 많겠다.
13일 인천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짙고, 서울과 경기남부, 충남에서도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도 12일 수도권·충남·전남, 13일 서울·인천·경기남부·충남에서 나쁨 수준이겠다.
12일 기온은 아침 최저 9~17도, 낮 최고 23~26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울산 13도와 24도, 인천 15도와 23도, 대전 12도와 24도, 대구 13도와 25도, 부산 17도와 26도다.
13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8~18도와 22~26도겠다.
경상해안과 제주해안에 12일까지 너울이 유입되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어 물결이 들이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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