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차량을 몰다 사망사고를 내고 도주한 6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사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21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마트 앞 교차로에서 10대 B군이 몰던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경찰은 신고 접수 20여분 만에 A씨를 붙잡았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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