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노벨문학상도 민주당 거치면 정쟁 도구"

입력 2024-10-13 21:22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3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의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추 의원이 군 훈련과 대비 태세만으로는 북한의 도발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고 주장한 데 대해 한 대표는 "전쟁위험을 훈련과 대비로 막지, 그럼 뭘로 막느냐"라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그의 페이스북에 추 의원의 주장을 인용하면서 "(전쟁 위험을) 국제 대북 제재를 위반하는 굴종 뒷거래 같은 걸로 막아야 한다는 거냐"며 이같이 지적했다.

또한, 추 의원이 '세계가 전쟁 중이어서 노벨문학상 수상 인터뷰를 사양한다'는 소설가 한강을 윤석열 대통령과 비교해 윤 대통령을 '호전성만 강조'하는 인물로 묘사하며 비난한 데 대해 "민주당을 통하면 노벨문학상도 후진 정쟁 도구가 된다"고 비판했다.

앞서 추 의원은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이 북한의 무인기 도발에 대응해 군의 대비 태세와 훈련 강화를 주문했다'는 내용의 2022년 12월 27일 자 기사를 공유하면서 "훈련을 더 빡세게 시키고 인간 고정대를 시키면 지저분한 치킨게임이 불러올 무모한 전쟁 위험을 막을 수 있나? 지도자가 호전성만 강조한다면 노벨상을 수상한 문인과의 차이가 이렇게 클 수가 있는지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