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요소 대란' 악몽…"국내 생산 지원 검토"

박승완 기자

입력 2024-10-16 17:20  

안덕근 산업장관, 2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 회의 참석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부가 요소를 만드는 국내 기업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안보 측면을 고려할 때 중국 발 '요소 대란'을 막으려면 근본적인 안정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 회의에서 차량용 요수 수급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국 중심에서 베트남으로 산업용 요소 수입선이 다변화한 가운데, 보다 근원적인 대책 마련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우선 정부는 현재 중국 이외의 국가에서 요소를 수입할 때 물류비 단가 차액의 50%를 보조하는 제도를 이어간다.

나아가 내년부터는 중국 이외 국가에서 요소 수입을 위한 장기 계약을 할 때 요소 상품 단가 차액의 50%를 보조하고, 관련 예산을 반영했다.

근본적인 수급 안정을 위해서는 공공 비축을 대폭 확대하고 국내 생산 지원 등도 검토해 내년 1분기까지 확정·발표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요소와 같이 국민 생활과 산업 활동에 필수적이지만 국내 생산 기반이 없는 품목은 수입 다변화와 함께 국내 생산 방안을 병행 검토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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