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프씨생명과학(대표이사 강희철, 표형배)은 금화규, 이모르뗄, 당근, 석류 등 4종 식물에 대해 엑소좀(Exosome)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동백나무, 창포, 달팽이 점액에서 유래한 엑소좀 특허를 취득했는데 이번에 특허를 추가한 것이다.
고부가가치 기능성 천연 바이오 소재인 엑소좀은 차세대 세포 치료제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자체 개발한 식물 세포배양 기술 'Plant EVeration Cell Tech'를 적용해 80여 종의 유용 식물의 줄기세포인 캘러스(Callus) 배양체의 3D CALLUSPHERETM 현탁 배양 시스템과 엑소좀 수율 증대를 위한 광생리적 자극 기반의 LED SPHERE 시스템을 통해 순수 엑소좀 분리 추출 공정을 개발하고 기능성 바이오 소재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회사측은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금화규, 이모르뗄, 당근, 석류 유래 엑소좀은 전반적으로 피부탄력, 주름개선, 항염, 항산화, 보습, 미백 등의 피부 개선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화규(Abelmoschus manihot L.)의 경우, 식물성 콜라겐 및 에스트로겐이 식물체내에 다량 함유되어 있어 화장품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식물이며 이모르뗄 (Helichrysum italicum L.)은 시들지 않는 ‘불멸의 꽃’으로 불리우는 강한 생명력을 지닌 신화속의 식물로 알려져 있다.
당근(Daucus carota L.)은 비타민 A와 C뿐만 아닌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식물로 암예방에 효과적인 슈퍼 푸드 식물이며 석류 (Punica granatum L.)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금화규와 함께 천연 에스트로겐 및 콜라겐이 풍부하여 화장품 소재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소재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해당 소재들의 엑소좀 개발뿐만 아닌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화장품협회(PCPC)에 엑소좀 소재의 원료명과 상품명 등재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소재들을 이용한 화장품 조성물 뿐만 아닌 약학적 조성물로의 활용을 통해 다양한 산업과의 협업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