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회사인 카운터포인트(Counterpoint)의 데이터에 따르면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은 출시 후 첫 3주 동안 2023년 모델에 비해 판매량이 20% 증가하는 등 중국에서 강력한 출발을 보였다.
애플과 화웨이의 최신 스마트폰은 9월 20일 중국에서 출시됐다.
최근 분기 동안 애플은 경쟁자들에게 시장 점유율을 잃고 있었다.
카운터포인트는 "아이폰 16 시리즈의 판매가 중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아이폰 16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의 판매가 특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이들 모델의 판매량은 2023년 동급 모델에 비해 44%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 내 전체 아이폰 모델의 판매량은 과거 모델의 판매 감소와 화웨이의 메이트 및 퓨라 시리즈와의 경쟁 증가로 최근 3주 동안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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