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84-7번지에 위치한 SK매봉주유소 부지가 매물로 나왔다.
세브란스 사거리 및 언주로 대로변에 자리한 이곳은 뛰어난 입지 조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하 4층-지상 7층 연면적 5,066.32㎡, 자주식 40대 건축 허가를 받은 상태이며 기업용 사옥 또는 메디컬 빌딩 등으로 개발이 가능하다.
주목해야 할 점은 전체 자주식 주차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최근 강남구 내 불법주차에 대한 단속이 심화되고, 부족한 주차 공간에 대한 불편함 역시 대두되면서 주차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임차인들 역시 고민이 많아지고 있다.
또 현재도 많은 신축 건물들이 들어서고 있지만 대부분 기계식 주차장으로 건축되고 있다. 자주식 주차로만 개발할 수 있는 토지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이번 토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한영디앤디 측은 설명했다.
한영디앤디 관계자는 “본 매각 자산은 강남 세브란스 병원과 인접해 있어 의료 접근성이 뛰어나며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방문객을 위한 상업적 잠재력도 크다”며 “강남 세브란스 병원과 가까운 위치는 특히 병원이나 제약회사 등 대형 병원과 인접한 위치를 찾는 시설 및 기업에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인근에는 도곡렉슬(3,002세대) 등 대단지 아파트로 약 1.5만 세대가 밀집해 있고, 교육 열기가 높은 대치동과도 인접해 있어 다양한 학원의 입점에도 유리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이번 SK매봉주유소 부지(역삼동 784-7) 매각건의 주관사는 주식회사 한영디앤디로 선정됐다. 지난 7월 청담동 비케이빌딩 매각 주관 후 성공 매각에 이어 강남 핵심 지역의 매각을 주관하게 됐다.
한영디앤디 관계자는 “강남 지역 부동산 매각 대행뿐만 아니라 서울 전역의 준공업지역 및 지식산업센터, 오피스 등 매입, 매각, 임대 업무를 다년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역삼동 토지 매각을 통해 다시 한번 그 전문성과 신뢰성을 입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역삼동 784-7번지는 강남의 핵심 지역에 위치해 있어 높은 투자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특히 최근 강남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 토지는 더욱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매각 자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매각 주관사인 한영디앤디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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