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신한카드,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CU Npay 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편의점, 카드사, 간편결제 서비스를 대표하는 3사의 업계 최초 제휴다. 각사의 특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 카드는 CU 편의점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 현장에서 네이버페이 앱으로 QR 결제를 하면 이용 금액의 최대 20%를 바로 할인해 준다.
네이버플러스 멥버십 회원의 경우, 최대 5% 즉시 할인과 5% 즉시 적립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CU에서 1만원 상품을 구매, 네이버페이 앱으로 QR 결제를 하면 20%인 2000원이 할인된다.
추가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는 500원 할인(5%) 및 500원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5%)을 동시에 적용해 총 7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CU Npay 실물 카드로 직접 결제하거나, 다른 간편 결제(포켓CU 간편결제, 신한SOL페이, 삼성페이 등)를 쓰면 이용 금액의 최대 15%까지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장 할인 혜택은 전월 4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 이용한 경우에는 1만원을 제공한다.
7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이용시 1만5000원, 100만원 이상은 2만원까지 1회 5000원까지 할인 된다.
담배, 주류, 유가증권, 쓰레기봉투, 서비스 상품은 제외 대상이다.
3사는 CU Npay 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공동 브랜드인 '신씨네'를 론칭한다.
신씨네는 신한카드의 '신', CU의 '씨', 네이버페이의 '네'를 조합한 브랜드로 11월 중 신씨네 첫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출시한다
속초홍게라면, 부리또 2종, 차별화 빵 베이크하우스 405 4종을 포함 7종을 선보인다. 최신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3사는 또 ▲지역 맞춤형 서비스 발굴 ▲중소기업 자체브랜드(PB) 상품 개발 ▲CU 가맹점 영업지원 프로그램 등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한편 CU는 CU Npay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 말까지 CU 편의점에서 CU Npay 카드를 이용하면 이용 금액의 100%를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누적 15만개 판매고를 올린 권성준 셰프의 '밤 티라미수 컵'을 CU Npay 카드로 구매하면 50% 할인이 추가된다.
12월 말까지 신씨네 상품 7종을 해당 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60% 특별 할인이 적용,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임지훈 BGF리테일 제휴마케팅팀장은 "합리적인 소비 생활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종 업계와의 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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