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 플랫폼 위펀이 운영 중인 '위펀애드'가 론칭 1년 만에 디지털 사이니지(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옥외광고) 설치 대수 1000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3월 500대 달성 이후 사업 성장세를 키운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위펀애드'의 디스플레이 광고는 위펀 '스낵24' 매대 상단에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DOOH(디지털 옥외광고)를 송출하는 광고형 미디어 플랫폼이다. 실 구매력 높은 20~40 직장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타깃팅이 가능한 광고 매체로 각광받고 있다.
이미 8천여 곳 이상의 위펀 고객사 임직원이 가장 많이 모이는 사내 카페 공간이나 라운지에 매대가 설치되어 있어 광고 디스플레이 접근성과 주목도가 매우 높다. 기업 임직원은 라운지에 진열된 간식 복지 서비스 이용과 동시에 디스플레이 광고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위펀애드 '오피스 어택' 상품과의 시너지 효과도 두드러진다. 디스플레이 광고와 실물 상품 샘플링을 연계해 진행할 경우, 광고 효율이 20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 고객층이 직접 보고, 체험하다 보니 타깃 만족도도 높을뿐더러 구매 전환율까지 높아 광고주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디지털 사이니지가 설치된 기업 또한 타깃 광고를 원하는 광고주 지원을 통해 무상으로 상품을 체험해 볼 수 있어 만족도가 아주 높다.
초창기에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식음료(F&B) 분야에서 위펀애드 디스플레이 광고를 주로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IT 기기, 금융, 의료, 공공 등 산업 전반에서 활용하는 광고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금융 상품 직장인 대상 특판이나 위펀 고객사 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IT 기업 고객초청행사 노출 시 반응이 높은 편이다.
데이터 기반으로 캠페인 집행 시간대와 소재를 정밀하게 설정하여 광고 효과를 높이는 것도 특징이다. 실제 추석 시즌을 맞아 진행한 선물 세트 이벤트 캠페인과 상품 광고는 높은 참여와 구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냈다. 광고를 집행한 기업의 재계약률이 80%를 넘어서며 위펀애드 효과에 대한 높은 신뢰가 이어지고 있다.
김헌 위펀 대표이사는 "위펀애드의 디지털 사이니지 1000대 설치 달성은 B2B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우리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 임직원에게는 회사에서도 충분히 긍정적인 브랜드 경험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광고주에겐 높은 성과 창출로 이어지는 모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위펀애드' 운영사 위펀은 'B2B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지며, '스낵24'를 비롯한 100여 개의 B2B 복지·운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고객사 8,500곳을 돌파했으며, 2025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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