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독서 플랫폼 윌라와 서울시가 협업하는 <제철 행복> 북콘서트가 오는 25일 남산 공원에서 진행된다.
김신지 작가의 <제철 행복>은 우리나라의 24절기와 각 제철마다의 행복을 다룬 내용으로 에세이 부문 베스트셀러 등극하여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5일 진행되는 북토크에서는 ‘나만의 제철 행복 만들기’의 주제로, 저자(김신지 작가) 외에도 가수 양파가 함께할 예정이다. 올 12월 신곡 발표를 앞두고 최근 ‘2024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애국가를 불러 화제를 모은 가수 양파는, 다양한 방송 경험을 토대로 개설한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꾸준히 도서 관련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등 독서 애호가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번 북콘서트는 시민들이 보다 더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오디오북, 전자책 독서를 서비스하는 윌라와 서울시의 협업으로 진행하게 되었으며, 북토크 시작 앞서 <제철 행복>의 가을 챕터 내용을 오디오와 영상으로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오디오북 콘서트’가 약 30분간 진행된다.
또한 <제철 행복> 북토크에서는 책과 관련한 질의응답뿐만 아니라 자신의 탄생 절기를 현장에서 알아보는 시간과 사전에 참여자들에게 받은 질문을 저자가 직접 답변하는 등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교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더불어, 윌라는 북콘서트에 참여한 시민들이 이후에도 독서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북콘서트 현장 참여 후 인증샷이 포함된 후기 게시물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3개월 구독권’과 ‘도서 랜덤박스’를 증정한다.
윌라를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이번 북콘서트로 독서를 좋아하는 많은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독서 문화를 즐기고, 저자와 소통하며 온기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윌라는 앞으로도 이러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9월부터 남산공원과 북서울꿈의숲에서 매주 금, 토 자연과 어우러져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책읽는 서울정원’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해당 사업은 책 읽기 좋은 계절인 가을에 맞춰, 10월까지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독서와 휴식을 위한 자연 속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국경제TV 김원기 기자
kaki1736@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