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겨울은 없다…2030년 'AGI 빅뱅' 전망 [2024 GFT]

정재홍 기자

입력 2024-10-25 09:00  


챗GPT 기반 기술을 선보여 '현대 인공지능의 아버지'로 평가받는 위르겐 슈미트후버 사우디 왕립과학기술대(카우스) 교수가 다음달 한국에서 연사로 나선다.

한국경제TV와 한경미디어그룹은 슈미트후버 교수를 초청해 다음달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디지털을 넘어, AI를 향해'를 주제로 '2024 글로벌 미래기술 포럼(GFT 2024)을 개최한다.

슈미트후버 교수는 30여 년 전 AI 딥러닝의 중요한 모델 가운데 하나인 LSTM(장단기 기억모델)을 창시해 주목 받았다. 전 세계적인 AI 붐을 일으킨 챗GPT의 기반 기술을 발굴한 공적으로 학계와 외신은 그를 '현대 인공지능의 아버지'로 소개하기도 한다.

슈미트후버 교수는 GFT 2024에서 '모든 것을 변화시킬 AGI(범용인공지능)‘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주요 역사적 사건들의 간격이 4배씩 기하급수적으로 줄고 있다고 강조하는 그는 인류사에 획을 긋는 대형 이벤트가 2030년경에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바로 인간 수준의 사고가 가능한 범용인공지능(AGI)의 등장이다.

이미 AI는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삶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가상세계에 머물던 AI는 로봇과 공장, 기계와 같은 물리적 세계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슈미트후버 교수는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AGI로 인해 변화하는 미래를 전망하고, 이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한다.

대통령실 사이버 특별보좌관을 맡고 있는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석좌교수도 이번 GFT 2024에 연사로 나선다. 주제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안전하고 복원력 있는, 책임 있는 인공지능'이다. AI 혁명이 인류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는 만큼 오용과 부작용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임 교수는 개인과 기업을 넘어 국가적 차원에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소개한다.

주제발표 이후 두 연사의 열띤 토론도 이어진다. 대담은 시각지능(computer vision)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이경무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석좌교수가 진행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GFT 홈페이지(http://www.globalfuturetech.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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