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70억 달러' K2 전차 수출 힘 보탠다

임동진 기자

입력 2024-10-24 17:47   수정 2024-10-24 17:47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폴란드의 안제이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방산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폴란드와 60조 원이 넘는 무기체계 수출 계약을 맺은 상황에서,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임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두다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가진 언론발표에서 특별히 언급한 것은 K2 전차의 수출 계약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양국이 연내 타결을 목표로 협의 중인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을 포함해, 한-폴란드 방산 협력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앞서 폴란드는 한국과 2022년 61조 원 규모의 방산 협력 계약을 맺고, 1차로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우리 방산 기업들과 17조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현재 2차로 70억 달러, 9조6000억 원 규모의 K2 전차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데, 원활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겁니다.

    업계에서는 다음 달 중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두다 대통령은 내일 K9자주포와 K2전차 생산라인을 시찰할 예정입니다.

    양국은 또 국방·방산 당국 간 정례협의체를 가동하고 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방산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근 방산 수출의 상승세를 이어가 2027년 세계 4대 방산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입니다.

    따라서 폴란드와의 계약 역시 단발성에 그치지 않도록 후속 지원까지 확실히 챙기겠다는 방침입니다.

    폴란드가 현재 3조원 대의 잠수함 도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수주 분야 확대도 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폴란드 외에도 진행 중인 방산 협력을 위해 국가별 고위급 협의를 지속하면서, 필요한 경우 합동협상단을 구성해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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