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는 3분기 이익이 예상보다 18% 증가했다고 24일(현지시간) 보고했다.
예상보다 느린 금리 인하와 투자 은행 전망 개선이 수입 전망을 높이면서 수익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클레이즈는 7월부터 9월까지 세전 이익을 22억 파운드(28억 5천만 달러)로 보고했는데, 이는 1년 전의 19억 파운드보다 증가한 것이며 분석가들의 평균 예측인 19억 6,800만 파운드보다 높은 수치다다.
올해 순이자 소득에 대한 예측을 상향 조정하여 110억 파운드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바클레이즈의 수익 보고서는 유럽 최대 은행들이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어느 시점보다 건전하지만 금리가 하락하더라도 수익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는 시점에 나왔다.
바클레이즈는 올해 영란은행이 세 차례 금리를 인하하여 최종 정책 금리를 4.5%로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5번의 인하와 최종 금리 인하를 4%로 예상했다.
바클레이즈의 영국 사업은 해당 기간 동안 다시 한 번 탄탄한 수익을 달성하여 3분기 유형자본 수익률이 전년도 21%에서 23.4%로 증가했다. 대출 기관의 개인 은행과 자산 관리는 29%의 더 큰 수익률을 보고했지만 이는 작년의 41.2%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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