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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대장주들의 3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애플과 아마존을 피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이타우 BBA는 "다음주 예정된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발표에서 애플과 아마존이 어닝 쇼크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며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 포지션을 취하는게 현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타우 BBA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애플과 아마존이 모두 재무적으로 건전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도 확보하고 있지만 주가가 결실을 맺을 확률은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특히 애플과 관련해선 "긍정적인 촉매제가 부족한 상황에서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만으로 오르고 있다"며 애플이 기업 가치에 비해 고평가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애플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31배 수준이다.
또한 아마존에 대해선 "아마존의 마진은 이미 정점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부진한 3분기 실적과 함께 급격한 매도세가 연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3분기에 광고 매출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주가 상당한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라며 "이번 빅테크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애플과 아마존은 숏을 치는게 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CNBC)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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