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 '발작'에….증시 최대 5% 조정 '비상'

입력 2024-10-25 11:00   수정 2024-10-25 11:08



미국의 국채금리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주식 시장이 조정을 받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TIG는 미국의 국채금리 상승 리스크를 지적하며 "S&P500 지수가 향후 몇 주 동안 5,500까지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이는 S&P500 지수가 최대 5%까지 급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날 조나단 크린스키 BTIG 수석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의 국채금리 상승 리스크가 앞으로 주식 시장에 상당한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대통령 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국채금리 변동성도 확대될 것"이라며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국채금리 상승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당시 3.6% 초반까지 떨어진 바 있다. 다만 FOMC 회의 이후 한 달 만에 60bp 이상 급등하며 현재는 4.2%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크린스키는 "인플레이션 재발 가능성과 재정적자 리스크가 계속해서 국채금리에 상방 압력을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 몇 주 동안 주식 시장이 '상당한 확률(Decent probability)'로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CNBC)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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