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대표' 더본코리아, 공모가 3만4천원…상단 초과

신재근 기자

입력 2024-10-25 17:26  



더본코리아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가 희망 밴드(23,000원~28,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4천 원으로 정해졌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1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734.67 대 1을 기록했다.

확정된 공모가 34,000원 기준 총 공모 금액은 1,020억 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4,918억 원 수준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참여 물량 기준으로 99.73%가 공모 밴드 상단 및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 기반의 '외식사업'과 HMR, 가공식품, 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유통사업', 제주도의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을 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상장 후 사업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으로 진정한 글로벌 종합 식품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외식 사업을 고도화하고 기업 및 군급식 등으로의 B2B유통 채널을 확대해 안정적인 매출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지역 개발 사업 또한 본격화해 매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현지 식생활과 트랜드에 적합한 소스 등을 해외 가맹점 중심으로 유통해 한국식 음식(K-Food)을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 식품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더본코리아의 기업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 참여해 주신 투자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에도 가맹점과의 상생, 지역 개발 사업을 통한 지역과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더본코리아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오는 28~29일 이틀간 일반청약 진행 후 다음 달 6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이다. 상장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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