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3(웹3) 플랫폼 기술 기업 CPLABS가 NVIDIA H100 GPU를 도입하여 AI 기술을 자사의 Web3 플랫폼에 적용하고, 새로운 시장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CPLABS는 블록체인 이해도가 높은 AI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독자적인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개발 중이며, 이번 AI 시스템 도입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체 개발 중인 LLM은 NVIDIA H100 GPU의 강력한 성능을 활용해 AI 처리 속도를 극대화하고, Web3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데이터와 거래를 더욱 신속하게 처리하며, 복잡한 데이터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처리하는 기술이다. 씨피랩스는 이 기술을 통해 블록체인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분석하여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AI에이전트를 목표로 한다. 이 모델은 CPLABS의 Web3 플랫폼을 고도화할 뿐만 아니라, 향후 빅데이터 분석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PLABS 어준선 대표는 “우리는 블록체인 기술을 깊이 이해하는 AI를 개발하여 사용자가 직관적이고 가장 쉽게 Web3를 활용하는 새로운 시장 가치를 만들어 내겠다”며 “글로벌 산업 전반을 혁신하는 AI에 대한 투자 없이는 미래도 없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새롭게 런칭한 Web3 연결 서비스 'WEB2X'는 AI를 적용해 기존보다 더 직관적이고 획기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도록 고도화하고 있으며, Web3 서베이 플랫폼 'THEPOL' 역시 'AI THEPOL'로 거듭나는 중이다. 이렇게 CPLABS는 Web3 플랫폼 강자에서 AI를 아우르는 또 다른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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