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페셜’이 11월 13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에서 배리어프리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배리어프리(Barrier Free)공연이란 ’장벽을 허물고 고령자나 장애인과 같이 사회적 약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공연’을 말한다.
뮤지컬 ‘스페셜’은 시골 학교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에피소드로 남들과는 조금 다른, 평범하지 않은 학생들이 모여 여러 갈등을 겪고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친구로 거듭나는 모습을 그린 성장 뮤지컬이다.
‘서울시 2024 배리어프리 연극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번 공연은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과 자막, 점자 리플렛이 제공되며 발달장애인들의 심신의 안정을 위한 아로마 테라픽도 제공된다.
공연 관계자는 “문화 예술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누려야하는 소중한 일상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장애, 비장애를 떠나 누구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문의 및 예매는 아라컴퍼니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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