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양금융중심지 육성을 위한 '2024 부산 해양·금융위크 및 부산해양금융컨벤션' 개최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4-10-29 10:35  


부산광역시,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국제금융진흥원(원장 이명호), 마린머니, 금융감독원 등 민관이 협력하여 부산을 글로벌 해양·금융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공동 개최하는 제4회 '2024 부산 해양·금융 위크'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롯데호텔 부산(1~2일차) 및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3일차)에서 개최된다.

1일차 행사는 한국해양진흥공사(KOBC)의 마리타임 컨퍼런스, 2일차는 부산국제금융진흥원(BFC)의 부산해양금융컨벤션, 마지막 날에는 세계 선박금융 전문 저널인 마린머니(Marine Money)의 한국선박금융포럼이 열릴 계획이다.

1일차 한국해양진흥공사(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는 금융/해운/항만 세션으로 나누어 글로벌 동향과 전망에 대해 알아보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해운산업과 선박금융의 현재와 미래를 논하게 될 예정이다.

2일차 해양금융컨벤션에서는 "친환경 시대, 글로벌 해양산업의 오늘과 미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과 협력 과제", "지속가능한 금융중심지 도약을 위한 '부산'의 노력", "해양금융중심지 육성을 위한 금융의 역할" 네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뒤이어 관련 주제로 열띤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3일차 마린머니(Marine Money)의 한국선박금융포럼에서는 선박금융시장과 관련하여 탈탄소화, 대체에너지 개발 등의 국제적인 이슈와 국제 정세 및 여러 환경의 불확실성이 산재한 상황에서 금융이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할지를 모색하는 등 대전환기 선박금융이 나아갈 방향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해양·금융 유관 기관들이 주축이 되어 부산만의 특화된 대규모 해양·금융행사를 개최함으로써, 각 부문 간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국제금융도시로서 부산의 역량과 평판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부산이 세계적인 해양금융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산시, 금융 및 학계 등과 협력하여 금융중심지 육성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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