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력없는 시장…중소 바이오·코인주만 강세
<앵커>
오늘 제노포커스, 노을, 나이백 이런 중소형 바이오주들만 이름을 올렸고, 가상화폐주들, STO 이런 쪽만 가는 시장인 것 같습니다.
기력이 좀 없는 건가요 시장이?
<김성준 다올투자증권 이사>
그렇죠. 아무래도 그런 중소형 바이오주들, 또 테마성의 종목군들 쪽으로 수급이 쏠린다는 것은 시장의 방향성이 다소 모호하다는 것들을 보여주는 하나의 반증이라고 보여지고요.
전체적인 유동성의 힘이 다소 약한 부분들이기 때문에 그런 테마성 종목들의 승률 게임이 계속해서 빠르게 전개가 되고 있는 그런 장인 것 같습니다.
<앵커>
비트코인 지금 7만 1000달러 돌파했다고 하던데 시장은 이미 사실 트럼프 당선을 기정사실하고 있다 이런 생각도 듭니다. 벌써 이러면 대선 이후에는 시장이 어떻게 되는 겁니까?
<황주명 에코리서치랩 대표>
일단은 정치 테마주들이 움직였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에 대해서 이슈가 많이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아마 시장은 저는 그렇게 크게 나쁘지 않을 거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오늘 움직인 관련된 종목들은 대부분 방산 관련된 종목들과 가상화폐 관련된 종목들이 많이 올라갔는데 일단 트럼프 쪽으로 기정사실화되는 느낌을 주면서 아마 시장에서 먼저 반영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앵커>
오늘 장안의 화제거리들 살펴봤습니다.
<임하영 캐스터>
오늘 코스피가 2600선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오전만 하더라도 1% 넘게 밀리더니 10시부터 말아올리기 시작했는데요. 어제를 기점으로 34거래일만에 외국인이 매도 랠리를 멈춘 점도 그렇고요. 오늘도 메인 수급이 붙으면서 상승세로 방향을 잡습니다.
오늘 장중에 분위기도 좋습니다. 슬슬 6만 전자 회복에 나서는 걸까요? 9시 개장 때는 1%가량 밀리전이 점점 상승폭 키워가고 있고요. 12시경에는 2% 넘게 상승하기도 했고 이 시각 현재 5만9천원 초반대에서 움직임 가져가는 점 함께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화제는 바로 한화오션입니다. 조금 전 실적을 발표했죠. 영업익은 256억원으로 직전 동기 대비 흑자 전원에 성공하긴 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에서는 65% 감소했습니다. 매출액은 2조 7천억 원 정도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는데요. 이렇게 영업이익이 60% 넘게 급감한 점이 확인되면서 발표 이후에 한화오션 주가가 쭉 밀리는 모습입니다. 현재 계속해서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는데요. 역시나 발표 이후에 4.9%, 2시대에서 하락세 키워가는 점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어서 삼성전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오전에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 매출액은 11% 증가했습니다. 이번 호실적의 배경은요, 인공지능과 MLCC 쪽이 선방한 덕분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실적과 달리 주가는 오늘 좀 늘리는 모습입니다. 수급면에서도 외국인은 사고, 또 기관은 파는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주가 역시도 오후장 들어서 계속해서 하락폭을 키워가는 모습 포착되고 있습니다. 10시경에는 0.7% 상승세를 보이긴 했지만 11시경부터 계속해서 낙폭 키워가는 점 포착되고 있고요. 2시 현재를 기점으로 2% 가까운 낙폭 그려내고 있습니다.
다음 화제는 화장품입니다. 세계적으로 K-뷰티 열풍이 상당하죠. 이번 주 내로 화장품 대장주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데요. 그래도 일단은 인티 브랜드들이 미국에서 인기를 끌긴 하지만 당장 3분기는 불안하다 이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화장품주가 오늘장 1% 내외에서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장 초반 0.3%로 개장했지만 11시경 0.6%로 하락폭을 좀 키워가고 있고요. 이 시각 현재 0.8%, 1% 가까운 낙폭 그려내고 있습니다.
마지막 화제까지 함께 확인해보시죠. 바로 비트코인입니다. 비트코인이 4개월여 만에 7만 달러 선을 탈환했습니다. 11월 5일에 치러지는 미국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이 소식이 비트코인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후보와 해리스 후보 중 누가 당선되더라도 가상자산 시장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거란 전망 덕분입니다. 이에 우리 증시에서도 가상자산 관련주들의 강세도 눈에 띄고 있고요. 비트코인 추이 함께 확인해 보시죠.
지난 25일에는 6만 6천 달러가 이제는 점점 더 키워가서 28인경에는 7만 달러를 다시금 뛰어넘는 모습을 보였고요. 오늘 기준으로는 7만 123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 이틀째 강세…왜?
<앵커>
삼성전자가 이틀자에 지금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김성준 다올투자증권 이사>
일단 PBR 1배 수준의 과매도 국민들에서 반발 매수가 나왔었는데요. 물론 외국인들이 일부 조금 매수를 하긴 했죠. 그래도 양매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까지 반등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긴 한데요. 다만 기관들도 주로 금융투자 아무래도 단기 성향이 강한 금융투자가 중심으로 해서 매수를 이끌었고 오늘도 역시 그런 흐름들이 이어지고 있는 그런 모습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뚫고 간다는 것들보다도 조금은 아직까지 기술적 반등 하에 있다는 생각으로 일단 보고는 있습니다.
물론 아까 방금 대선 불확실성이 해소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물론 일부는 맞는 얘기인데 저는 또한 한 측면에서 본다면 오히려 대선 이후는 또 다른 불확실성의 시작이지 않겠냐라는 염려도 사실 듭니다. 현재 트럼프 후보가 지금 우세를 보이고 있는 그런 상황에서 일단 트럼프 후보의 당서를 가정한다면 일단 우리가 또 겪어야 될 일들 관세 부과라든지 또 이제 대중 제재가 더 커질 텐데 여전히 중국 비중이 많이 줄었다고 하더라도 30%가 넘는 매출 비중을 좀 보여주고 있는 부분들이고요. 또 하나는 삼성전자, SK, 하닉스 둘 다 해당되는 얘기겠습니다만 중국 내에 지금 공장이 있잖아요. 있는데 그 설비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더욱더 강한 중국 제재가 나왔을 때 그런 공장의 활용도에 대한 고민도 일단 좀 해봐야 될 부분들이 있어서 마냥 이렇게 해소가 됐다라고 낙관하기에는 다소 좀 이른 측면들이 있지 않나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지금 펀더멘털이 회복됐다고 보기에는 미약한 상황이라는 얘기인데, 레거시 쪽에서 중국이 치고 올라오는 부분도 있고요.
이런 상황에서 그러면 주가가 지금 얼마나 앞으로 올라갈 수 있을까? 어떻게 좀 기대를 하세요?
<황주명 에코리서치랩 대표>
이상하게 제가 출연할 때마다 삼성전자 이슈가 나오는 것 같은데 항상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제가 말씀드렸듯이 300에서 350조 구하는 순매수 포지션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있고요. 그 순매수 포지션이 지나고 나서 매도 구간은 단기와 중기로 좀 구분해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단기는 한 400조 구간, 중기는 450조에서 500조 구간으로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주가를 좀 환원해서 보게 된다면 한 양 6만 7천 원 구간이 한 시총 400조 구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7만 5천 원이 450조 구간, 8만 3천 원이 500조 구간인데 삼성전자가 약간 코스피와 동행하는 흐름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을 좀 참고해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최근에 상승했던 이유가 좀 명분은 있습니다. 사실은 아직은 이게 루머 이슈로 되어 있긴 하지만 HBM 관련해서 공급 협력사로 엔비디아 쪽에 납품이 선정됐다는 이슈가 한번 있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이 아직까지 명확하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겠지만 최근에 어떤 고사양적인 반도체 메모리와 그다음에 더 나아가서 제품의 품질 향상 부분은 마진율 상승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주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흑자는 냈는데"…한화오션 아쉬운 실적
오늘 주로 실적 얘기를 많이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한화오션 실적 얘기를 먼저 해봐야 될 것 같은데요.
일단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것에 기뻐할 법도 하지만 지금 영업이익이 예상치의 절반밖에 안 나왔습니다.
그동안 저가 컨테이너선 수주 물량들이 다 해소가 되면서 점점 고부가 같이 LNG 쪽으로 수주가 늘면서 실적도 좋아질 거다 이렇게 기대를 했었는데 오늘 실적을 어떻게 봐야 됩니까?
<김성준 다올투자증권 이사>
일단 조선사 중에 가장 늦은 턴 어라운드를 보여줬고 사실 이번에 흑자전환은 기정사실화됐던 부분들이어서 일단 낙관하고 있었는데 말씀하셨던 것처럼 숫자가 많이 부족하죠. 그래서 하락을 좀 보여주고 있는데요. 사실 어제도 조선주가 별다른 이슈 없이 많이 하락을 했거든요. 특히 앞서 삼성전자가 어제 강했고 2차전지가 강했죠. 그러다 보니까 기존에 조금 그래도 견조했었던 조선주 쪽에 매물이 나온 게 아닌가라는 판단도 들었는데 한 번 더 맞았습니다. 오늘 현재 5%대 조정을 좀 받고 있는 부분들이긴 한데요.
한화오션 같은 경우는 사실 조선주 중에서는 슬롯, 그러니까 배를 만들 수 있는 슬롯이 많이 여유가 있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수주도 상당히 수주전에 유리한 그런 환경임은 분명하고요. 아무래도 더 빨리 만들어 줄 수 있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거기에다가 이미 신조선가는 최고치에 있는 상황이기도 한데 올해 들어서 수주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작년이 총 34억불 수주했는데 올해만 하더라도 벌써 61억불 정도의 초과 수주를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아마 향후는 실적이 분명히 좋아질 것이다 라는 기대감도 있는 것이고요.
특히 한화오션의 강점은 사실 잠수함 쪽 이런 방산 쪽 배가 좀 강점이 있는데요. 국내 잠수함 23척 중 16척을 한화오션이 건조를 했고요. 거기다가 미국의 필리티 조선소 인수를 했죠. 그래서 거기에 따라서 해양 방산 쪽에서 상당히 기대되는 측면들이 있어서 사실 물론 오늘 전저점 깨고 이탈하고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긴 한데 다소 공격적일 수 있습니다만 저는 이 정도 가격이라면 앞으로 더 이상 나빠질 건 없거든요. 좋아질 것만 있다라는 가정을 한다면 저는 분할 매수의 구간으로도 볼 수 있는 그런 정도의 하락이지 않나 라고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앞으로 방향성은 그래도 괜찮다라는 말씀이시네요. 지금 조선주가 계속 실망을 안기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들을 많이 하시고 중국 쪽의 도크가 계속 증설되다 보니까 신조선가도 피크아웃 우려가 나오는 상황인 것 같더라고요.
조선주 전반적으로 계속 괜찮습니까?
<황주명 에코리서치랩 대표>
저는 어쨌든 저번에도 말씀드렸듯이 슈퍼사이클 안에 들어와 있기 때문에 수주가 계속해서 될 겁니다. 컨테이너선 뿐만 아니라 LNG선 등 고부가 같이 제품들이 많이 증가가 될 거라고 보여지고 있고요. 사실 한화오션에서 주목해볼 부분은 대우조선해양에서 사실은 한화오션으로 사명이 변경된 겁니다.
그런데 대우조선해양 때 해결하지 못한 공정차질 문제가 1400억 정도 손실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아직까지 올해 좀 반영되고 있어서 좀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 다음에 노조 이슈 관련돼서 신용등급이 조금 낮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좀 우려감은 있지만 이 종목에서 특징적인 것은 유통물량이 20%밖에 안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물량이 해소가 된다고 하면 다시 반응도 예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화오션 사실 방산주로도 속하기도 하는데 어제 현대로템 호실적에 이어서 방산주들 실적도 지금 발표가 이번 주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오늘 한국항공우주도 예정이 돼 있고 31일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있죠. 호실적 행진 우리가 좀 계속 기대를 해볼 수 있다고 보시는지
<김성준 다올투자증권 이사>
기본적으로 수주장고도 워낙에 좀 탄탄한 부분들도 있고요. 그리고 생각보다 더 많은 양의 납기를 더 빨리 해서 지금 매출을 지금 해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따라서 추가적인 수주도 기대가 되는 부분들이고요. 특히나 이미 수주 받았던 것들이 내년도부터 또 본격화되는 물량들도 상당히 많이 있거든요. 그렇다면 단순하게 한 분기 한 분기가 아니라 내년까지도 충분히 낙관할 수 있을 실적 모멘텀은 지니고 있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앵커>
가장 주목할 실적은 어디예요?
<김성준 다올투자증권 이사>
일단은 기본적으로 사실 현대 로템을 기대했으나 이미 실적 발표는 나온 부분들이고요. 제가 볼 때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나쁘지 않을 거라고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LIG 넥스원 정도까지는 그래도 저는 제가 앞서서 언급드렸던 것처럼 그런 것에 다 속하는 그런 회사들이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 삼성전기 3Q 영업익 2250억원…전년비 20% 증가
<앵커>
삼성전기도 오늘 실적을 발표로 했죠. 영업이익 2250억 원, 전년비 20% 증가하면 나쁘지는 않은 수준인데 예상치에는 소폭 못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방금 전에 속보로도 나왔죠. 컨퍼런스 콜이 지금 현재 진행되고 있는데요. 현재 IT 부품 전반적으로 기판 쪽에 시장이 좀 부진하다 이런 지적이 있는 상황에서도 고부가 가치 쪽, AI, 전장용 MLCC 이런 쪽이 조금 힘을 발휘했다는 것 같고 또 내년에 AI 가속기용 FC-BGA 양산도 시작한다고 지금 컨퍼런스 콜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를 어떤 관점에서 좀 봐야 될까요?
<황주명 에코리서치랩 대표>
저는 삼성전기는 물론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지금 기존의 제품들에 대해서는 좀 부지는 모습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빠르게 좀 변모하고 있는 회사 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드는 게 일단 AI 시대에 발맞추어서 제품들이 MLCC 관련돼서 빠르게 발맞추어서 진행되고 있고 이 부분이 영업이익 개선으로 저는 이어질 거라고 좀 보여지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현재 시총이 굉장히 작습니다. 10조 이하의 구간이기 때문에 오히려 가격적 메리트는 삼성전기도 발생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오늘 주가락에 대한 부분들은 어떻게 보면 단기 순위에 대한 우려감, 그 다음에 앞으로의 기존 제품에 대한 우려감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현재 10만 원 부근에서는 크게 우려할 만한 위치는 아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앵커>
4분기 때는 실적이 더 좋아질 거라고 보시는 거예요?
<황주명 에코리서치랩 대표>
4분기 때는 실적 턴 아웃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화장품 3대장 불안한 실적발표
<앵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짚어볼 주제는 화장품입니다. 3대장이 전반적으로 좀 불안한 실적 발표를 이어가고 있는데 지금 LG생활건강 오늘 4시 반에 컨콜이니까 아마 그 무렵에 실적이 나오지 않을까 싶고요. 아모레와 애경산업도 이번 주에 실적이 나옵니다. 31일에 나옵니다. LG생활건강 3분기 화장품 예상 매출이 6분기 연속으로 역성장할 것이다. 이런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은 역시나 중국 쪽에 대한 우려인 것 같은데 중국 그래도 소비에 대한 기대감을 갖기에는 부양책 이런 것들이 역부족이라고 봐야 되나요?
<김성준 다올투자증권 이사>
일단 실적 앞두고 있으니까 컨센서스부터 보면요. 나와 있는 자료는 1500억 대라고 하는데 최근 나온 리포트들이 주로 한 1300억 대를 예상을 하는 것들이 많이 있는 상황이고요. 지난 1분기에는 더욱 리뉴얼이 나름 판매 깜짝 실적 발표하면서 좋긴 했었는데 그 후로는 계속해서 안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데 앞서 중국 경기 부양 말씀하셨습니다만 사실 9월 끝자락에 했습니다. 그래서 3분기에 반영될 만한 시기, 부양책 발표하자마자 화장품 사러 가자 이건 아닐 것 같고요.
그래서 3분기는 그렇게 크게 효과는 없을 거다라고 보여져서 이런 정말 경기 부양책의 효과는 4분기 이후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물론 확인을 해볼 필요는 있겠습니다만 전반적으로는 사실 최근에 K-뷰티의 성장은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주로 형성이 되고 있는 부분들이어서 현실적으로는 그렇게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크지 않은 지역에 중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상대 투자 매력도 다소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게 LG 생활건강의 현실이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31일에 예고된 아모레퍼시픽 같은 경우는 어떨지 지금 라네즈나 코스알엑스가 미국에서 실적이 상당히 좋다면서요.
보니까 코스알엑스 같은 경우는 5월부터 실적에 편입이 됐기 때문에 이게 3분기 때 매출이 반영이 되는 게 아주 클 것이다 이런 기대감도 좀 있는 것 같고요. 어떻게 보세요?
<황주명 에코리서치랩 대표>
네, 분명히 미국 시장은 많이 성장을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유럽 시장 같은 경우도 마진 좋게 좀 성장할 것 같은데 아쉬운 부분은 아직까지 중국 시장에 대한 우려감이 공존한다라는 부분입니다. 아모레퍼시픽 같은 경우도 중국 시장이 워낙 넓게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이 시장에서 아직은 영향을 받을 거라고 보여지고 있고요.
아마 올 4분기 이후부터 구조조정 혹은 중국 시장에 대한 어떤 정리 이런 부분들 학교에 미국 시장에 좀 투자를 받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제일 중요한 거는 지금 이 상황에서 중국 구조조정 이후에 4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한다 저는 예상을 하고 있고요. 4분기는 그에 대한 과도기다 이렇게 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실리콘투나 브이티, 이런 종목들에 사실 우리 투자자분들이 더 관심을 많이 가졌지 않습니까? 최근에 주가의 흐름을 보면 실적 기대감이 많이 퇴색하고 있나 이런 생각도 드는 수준인데 어떻게 봐야 됩니까? 이런 부분은?
<황주명 에코리서치랩 대표>
조금 또 화장품이 예전 트렌드와 다르게 예전에는 큰 화장품 관련된 중국도 잘 갔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작은 화장품들에 대한 브랜드 입지에 대한 부분도 인정을 하고 있고요. 큰 화장품 회사들 같은 경우 오히려 조금은 불안한 종류의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지금은 시장 관계 선택과 집중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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