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원 내린 1,381.0원 출발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31일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24포인트(-0.74%) 하락한 2,574.55에 장을 열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1,057억 원, 53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이 1,179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68%)와 삼성바이오로직스(-1.95%), LG에너지솔루션(-0.61%), 삼성바이오로직스(-0.97%), 셀트리온(-0.69%), 기아(-0.96%), KB금융(-1.17%) 등이 일제히 내림세다.
특히 전 거래일 유상증자 소식에 장중 하한가를 기록한 고려아연의 주가는 이날도 장 초반 20%대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3포인트(-0.65%) 내린 733.36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4억 원과 319억 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만 483억 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 중이다. 알테오젠(-1.45%)과 에코프로비엠(-1.59%), 에코프로(-1.87%), HLB(-1.37%), 리가켐바이오(-1.01%), 엔켐(-2.47%), 휴젤(-0.18%), 클래시스(-1.16%), 삼천당제약(-0.71%) 등이 약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내린 1,381.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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