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제조업 활동이 10월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11월 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민간 부문 조사인 차이신/S&P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10월에 50.3을 기록해, 9월의 49.3에서 상승했다. 이는 로이터 조사에서 예상된 49.7을 웃도는 수치다.
신규 주문이 증가하면서 생산이 확대되었고, 이는 4분기 초반 제조업 부문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4월 이후 처음으로 제조업 활동이 확장된 것이라는 점에서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10월 31일 발표된 공식 조사 역시 이를 뒷받침했으며, 9월 말 발표된 각종 경기 부양책이 제조업 성장 회복을 지원한 것으로 분석된다.
베이징은 올해 경제 성장 목표인 약 5% 달성을 위해 경제 성장을 안정화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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