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탕·회 먹고 복통…16명 식중독 의심증세

입력 2024-11-02 14:41  



전북 군산의 한 민박집을 이용한 손님 십 수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군산시는 옥도면의 한 민박집 이용객 16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점심과 저녁 식사로 꽃게탕, 회 등을 먹은 뒤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다. 현재 모두 병원 치료를 받은 뒤 귀가한 상태다.
이날 총 24명이 식사를 함께했으며 나머지 8명은 아직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보건소는 환자들과 조리 종사자, 조리 기구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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