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몽골과 베트남 등 해외로 진출해 K-상품을 알리고 있는 편의점들이 이번에는 국내 소비 촉진에 나선다. 편의점 업계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기간 동안 특별 기획 상품인 '코세페 도시락'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CSPACE24 등 국내 편의점 5개사가 모두 참여한다. 편의점 도시락은 물가 상승에도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메뉴 구성을 갖춰 1인 가구와 혼밥족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코세페 도시락'은 편의점 업계가 협력해 동시에 선보이는 첫 행사로 이를 통해 편의점이 내수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해외에서도 국내 상품을 널리 알리는 플랫폼으로서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CU는 11월 한 달간 인기 도시락 2종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으로 해당 도시락에는 행사 안내 스티커가 부착된다.
GS25는 5종의 도시락을 행사 기간 중 선보이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GS25 앱을 통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7찬 도시락’,‘11찬 도시락’,‘전주식 비빔밥 도시락’ 3종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 앱에서 도시락 구매 후 스탬프를 적립하면 아이폰, 아이패드 등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마트24는 전 도시락 상품 구매 고객에게 매일 한 차례 응모 가능한 쿠폰을 앱을 통해 1만원, 5천원 쿠폰을 증정한다.
CSPACE24는 ‘쩝쩝박사제육부대볶음도시락’ 구매 시 진라면 소컵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코세페 관계자는“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고 경제적인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특별한 코세페 도시락을 준비했다”며“코세페 기간 중 경제적 혜택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코세페는 2,6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며, 쇼핑 외에도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영화, 외식업체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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