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4일 "내각은 현재 추진 중인 개혁 정책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연내에 잘 마무리해 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진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에서도 "연내에 국민들께서 정책 성과를 직접 체감하실 수 있도록 현재 추진 중인 개혁 과제에 대한 각 부처의 신속한 추진을 독려하고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정책 성과 및 개혁 추진에 대한 대국민 소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당장 오는 10일 윤 대통령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주요 국정 성과와 향후 과제를 알리기 위한 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먼저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오는 5일 오후 연금·노동·교육·의료 등 4대 개혁과 저출생 정책 성과를 소개한다.
이튿날인 6일에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외교·안보 분야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이달 예정된 주요 외교 일정을 마무리한 뒤 국민들에게 직접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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