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매출 증가에도 3분기 순이익 감소…전망치 하향

입력 2024-11-04 22:41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은 최근 분기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익이 줄었고, 올해 전망도 일부 하향 조정했다.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메릴랜드주 베세스다에 본사를 둔 이 호텔 운영업체는 3분기 동안 순이익 5억 8400만 달러, 주당 2.0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분기 순이익은 7억 5200만 달러, 주당 2.51달러였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2.26달러였으며, FactSet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은 2.31달러를 예상했다.

매출은 62억 6000만 달러로, 지난해 59억 300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62억 7000만 달러를 예상했다.

앤서니 카푸아노 CEO는 "비즈니스 출장 부문의 가용 객실당 수익이 분기 동안 증가했으며, 레저 출장 부문의 같은 지표는 지난해와 같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다"고 언급했다.

카푸아노는 "3분기 국제 가용 객실당 매출은 5.4% 증가했으며, APEC 및 EMEA 지역에서의 의미 있는 성장과 강한 국내 및 국경 간 수요가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메리어트는 4분기 조정된 주당 순이익을 2.31달러에서 2.39달러로 예상하고 있으며, FactSet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은 2.42달러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는 2024년 조정된 주당 순이익을 9.19달러에서 9.27달러 범위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전 예측치는 9.23달러에서 9.40달러 사이였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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