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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 견고' 美 금리인하...'경기부진' 韓 금리동결 우세 [오한마]

권영훈 기자

입력 2024-11-08 11:35   수정 2024-11-08 11:35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 오한마 시간입니다.

    미국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서 이번 달 한국은행 금리결정에 관심이 커진 가운데 증권가는 동결에 무게를 뒀습니다.

    네이버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는데 주가는 하락반전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경제지표 견고' 美 금리인하...'경기부진' 韓 금리동결 우세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4.50~4.75%로 0.25%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지난 9월 4년 반만에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데 이어 추가로 금리를 내린 겁니다.

    연준은 "최근 지표들은 경제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올해 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9월 이후 나온 물가상승률 지표가 나쁘지 않았으나 예상보다는 높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금리인하로 한미금리차가 1.5%포인트로 줄면서 한국은행이 추가로 금리를 낮출 여력이 생겼습니다.

    3분기 GDP 성장률이 0.1%로 예상치를 하회하는 등 경기 부진이 이어져 경기 부양을 위해 한은이 금리인하 카드를 쓸 지 관심입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28일 금리를 결정하는데 환율 상승과 가계부채 증가가 변수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미 대선 이후 장중 1,400원을 오르내리고 가계부채 문제도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때문에 증권가에선 11월은 동결에 무게를, 내년 1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한은은 오늘(8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설 경우 외환·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금리·주가 변동 폭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날 미국 금리인하 영향으로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NAVER 어닝서프라이즈...주가는 하락반전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네이버는 오늘(8일)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3분기보다 11% 늘어난 2조7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5천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겁니다.

    서치 플랫폼과 커머스, 핀테크 등 모든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네이버는 "내년 AI 브리핑부터 생성형 AI 검색을 본격 적용할 것"이라며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별도 앱으로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호실적 영향으로 네이버 주가는 상승출발했지만 현재 하락반전했습니다.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네이버는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대표적인 종목인데 주가는 몇년째 박스권에 갇혀 투자자들 사이에서 '국민주'가 아니라 '배신주'란 오명이 따라 붙었습니다.

    전문가들은 "AI 성장은 검색의존도가 높은 포털부터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며 "생성형 AI 확산으로 검색 포털에서 사이트로 유입되는 트래픽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음은 스몰캡뉴스와 공시들을 서효원 캐스터가 정리했습니다.

    ◆ 에어레인, 코스닥 상장 첫날 두 자릿수 ‘약세’

    첫 번째 소식입니다.
    에어레인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첫날 두 자릿수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앞서 에어레인의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2만 3천원으로 확정됐는데요.
    기체 분리막 솔루션 기업 에어레인은 세계 7번째로 질소 분리막 양산에 성공해 국내외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신사업을 위한 시설 투자와 설비 확충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 제놀루션, 암진단 엑소좀 플랫폼 국책과제 선정

    두 번째 소식입니다.
    제놀루션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기술혁신 연구개발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암 진단용 엑소좀 분리·추출 자동화 플랫폼을 개발하는 과제인데요.
    오는 2026년 12월까지 총 6억 4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제놀루션은 이번 과제 선정을 바탕으로 암 진단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 바디텍메드, 3분기 영업익 88억원…전망치 하회

    다음 소식입니다.
    바디텍메드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8억 3천 2백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1%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12% 가량 하회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5억 9천 2백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바디텍메드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샌즈랩, 사물인터넷 악성코드 탐지 美 특허

    네 번째 소식입니다.
    샌즈랩은 사물인터넷 악성코드 탐지 및 치료법이 미국에서 특허로 등록됐다고 밝혔습니다.
    샌즈랩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일상용 기기에도 적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국내 특허를 포함해 100여개 이상의 기술 특허를 등록한 샌즈랩은 현재 30개 이상의 해외 특허 출원을 진행 중입니다.
    이 같은 소식에 오늘 샌즈랩 주가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전장 한방에 마무리하는 뉴스를 전해드렸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증시뉴스의 정석! 오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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