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해정, 이하 ‘강원혁신센터’)는 보육기업 ‘바로펫(주)’(대표 오제우)이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바로펫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수의사용 바이오 임피던스 센서 기반 반려동물 체성분 분석 의료기기 ‘바로바디’를 개발했으며, 반려동물의 전 생애주기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을 위한 솔루션 서비스의 상용화를 진행 중이다. ‘반려동물 건강관리의 바로미터’를 비전으로 글로벌 진출 또한 목표하고 있다.
바로펫은 최근 ‘제10회 의료기기 창업공모전(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2023년 (주)아이센스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이끌었던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아이 벤처스(i-Ventures) 3기’에 바로펫이 최종 기업으로 선정된 것이 계기가 됐다.
투자사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다. 바로펫을 포함해 최근까지 약 340여 개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액셀러레이터 최초로 한국거래소 예비상장 심사를 통과했다.
이해정 센터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가진 강원도 스타트업이 다음 단계로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로펫은 사업아이템과 기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강원혁신센터 대표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사업’ 프로그램에 23년부터 올해까지 2년 연속 참여해 사업화 자금, 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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