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에 있는 버스 차고지에서 기사가 버스에 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지난 11일 오후 9시 30분께 양주시 장흥면에 있는 버스 차고지에서 60대 기사 A씨가 버스에 깔린 채 발견됐다.
A씨는 심폐 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가 주차 브레이크가 풀린 상태에서 피해자가 내렸다가 차가 밀리자 막아보려 하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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